<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도경완 아나운서가 아내이자 유명 트로트 가수인 장윤정의 수입을 살짝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진진바라에서 KBS 1TV '나, 출근합니다 시즌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나, 출근합니다2'는 은퇴자, 명퇴자들의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재취업의 기회를 만드는 중장년 재취업 프로젝트. 8인 아버지들은 5박6일의 희망캠프를 통해 자신감을 키우는 것은 물론 현장 면접을 통해 재취업 기회를 제공받는다.
도경완, 이선영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으며 최양락, 팽현숙, 엄길청 교수, 장옥희 교수, 송희경 교수가 패널로 합류했다.
이날 도경완 아나운서는 아내의 수입에 대한 언급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난 결혼을 잘 했다. 같이 벌어 한 계좌에 돈 합쳐보면 백사장에 모래 두포대 붓는 기분이다"라며 "그럼에도 아내는 네가 가장이다. 당당하고 기 펴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누나답게 가르침을 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아버지 한사람이 직업을 구하는것으로 끝나는게 아니고 행복이 파생되고 여럿이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운다. 취업이 안되더라도 용기를 줄 수 있으면 행복이라는 마음으로 녹화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나, 출근합니다2'는 오는 22일 오후 1시20분 첫 선을 보이며, 5월10일까지 총 8회 방송된다.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조이뉴스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