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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청소년 "중국 자랑스럽지만 외국문화 궁금해"

[기타] | 발행시간: 2012.04.10일 16:22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한국, 중국, 미국, 일본 관련기구가 공동으로 진행한 4개국 중ㆍ고등학생 비교연구 결과에 따르면 중국 중ㆍ고등학생들의 국가에 대한 자부심이 두드러지게 높은 반면 외국생활에 대한 열망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신화왕(新華網)은 9일 한국청소년개발원, 중국청소년연구센터, 일본청소년연구소 및 미국 관련기관이 공동으로 발표한 '2011 4개국 중ㆍ고등학생 비교연구' 결과를 인용, 중국 청소년들의 국가에 대한 자부심과 충성도가 높은 반면 생활만족도는 낮고 외국 문화와 유학에 대한 열망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보도했다.

한ㆍ미ㆍ중ㆍ일 4개국 8000여 명의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중국 학생들 중 스스로 중국인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응답한 사람이 무려 90.2%에 달해 미국의 89.2%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 조사에서 일본은 75%, 한국은 가장 낮은 74.5%로 나타났다.

중국 청소년들의 삶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자신의 삶에 만족한다'고 대답한 비율이 75.3%로 4개국 중 3위를 차지했다. 1위는 92.0%를 기록한 미국이, 꼴찌는 66.0% 에 그친 한국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국 청소년들이 '행복한 가정', '높은 소득' 등 개인의 현실적인 성공을 중요시하는 반면, 사회공헌의식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청소년들의 사회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고 각종 활동, 봉사에 동참하도록 장려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글로벌화가 심화되고 중국대외개방의 문이 열림에 따라 중국학생들의 외국문화와 유학에 대한 관심도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른 나라의 문화와 생활에 관심이 있다고 대답한 학생이 무려 88.2%로 한국(81.8%), 미국(80.4%), 일본(76.7%)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중국 청소년 중 실제로 외국을 방문한 경험이 있다고 대답한 학생의 비율은 26.5%에 그쳐 1위인 일본 (58.1%), 한국, 미국(39.9%)과 상당한 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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