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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성복 흥안소학교에서 뢰봉정신 주제강연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5.03.26일 10:00
—연길시 흥안소학교 학생들 뢰봉반강연단 리성복로인의 강연 청취



뢰봉반강연단 리성복할머니가 연길시 흥안소학교 학생들에게 강연하고있다

지난 3월 25일 연길시 흥안소학교에서는 《뢰봉 따라배우기 자원봉사월》을 맞아 연길시 북산가두 뢰봉반강연단의 리성복할머니를 요청하여 강연을 청취했다.

연길시 흥안소학교 4학년 두개 반급의 60여명 학생들과 십여명의 연길시 북산가두 단령사회구역 지도일군들이 의미있고 뜻깊은 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길림 좋은 사람》(길림성 효도도덕모범)이며 뢰봉반강연단 성원인 리성복할머니는 강연에서 전국우수당사업일군이며 전국 리퇴직간부 선진개인인 고 한무길로인(북산가두 뢰봉반 10대 기준병이였음)의 사적을 소개했다.

일찍 1992년에 연변주당위 당사연구실에서 사업하다가 퇴직한 한무길로인은 2004년 3월 5일에 10여명의 뢰봉학습열성자들을 묶어세워 연길시 첫 뢰봉반(현재 북산가두 로인뢰봉반)을 설립하고 청소년사상교양, 독거로인과 빈곤아동지원사업, 재해구돕기활동에 나섰고 교도소, 사회구역, 로인대학, 중소학교 등 곳을 다니며 무료강연하면서 뢰봉정신을 널리 선전하였다.

한무길로인은 생전에 남편과 자식을 잃고 실명한 맹인 김봉숙할머니를 살뜰히 보살펴드렸으며 자신의 전부 저축인 5만원을 김봉숙할머니가 아빠트 사는데 내놓았다. 지난해 병이 위중해 치료하는 중에도 방송을 통해 외할머니와 함께 힘들게 살아가고있는 안도현조선족중학교 류계영학생의 어려움을 료해하고는 병치료비에서 1000원을 떼내여 보내주었다. 경제형편이 넉넉치 못한 자신의 생활상황에서도 사천지진재해구에 5100원의 의연금을 내놓았고 중국농업대학 입학통지서를 받았으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포기하려는 화룡시 서성진 빈곤학생 원광수에게 2400원의 조학금을 보내주어 대학꿈을 이룰수 있게 했다. 이 몇년래 한무길로인이 개인적으로 후원한 지원금만 해도 7만여원에 달했다. 지난해 삶을 끝내면서도 자기의 유체를 연변대학 의학부에 기증함으로써 한 공산당원의 헌신정신을 남김없이 보여주었다.



강연후 연길시 흥안소학교 학생들은 열렬한 토론을 벌리였다.

강연이 끝난후 학생들은 한자리에 모여앉아 열렬한 토론을 벌리면서 감정을 교류하였다. 토론에서 학생들은 앞다투어 뢰봉정신에 대한 리해를 담론하면서 주동적으로 동학지간에 있었던 모순갈등, 서로 마음전하기 감사의 말들로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날 《길림 좋은 사람》(길림성 효도도덕모범)인 리성복할머니는 70여세의 고령에도 학교의 초청에 응하여 민심을 감동시키는 훌륭한 인물인 한무길로인의 감동적인 사적으로 한차례 훌륭한 교육현장을 만들어주었다.

이날 리성복할머니는 자신이 평시에 아껴모은 돈으로 1000여원가치에 달하는 50여권의 도서를 학교에 기증했으며 북산가두 단령사회구역 로인협회 조선족회원들이 모금한 돈을 흥안소학교 두명의 학생에게 희망보조금으로 각각 500원씩 전달했다.



연길시 흥안소학교에 도서를 기증.

연길시 흥안소학교 소선대 권홍매보도원은 학생들로 하여금 실감나는 강연을 듣고 어려서부터 착한 마음을 키우고 감사할줄 아는 착한 어린이로 자라나게 하기 위해 이번 활동을 조직했다고 밝혔다. 이날 흥안소학교 학생들은 북산가두 단령사회구역 사업일군들에게 감사의 마음으로 담은 문예종목을 출연했다.

편집/기자: [ 리전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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