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김태호 PD가 MBC '무한도전' 제 6의 멤버를 뽑는 식스맨 후보가 일부로 압축된 것에 대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김태호 PD는 27일 TV리포트에 "출연자는 커녕, (최종 후보들은) 우리 멤버들도 모르는 부분이다. 보도된 기사는 상당 부분이 틀리다"고 설명했다.
김구산 부국장 역시 같은 날 TV리포트에 "'식스맨' 후보가 4명으로 압축됐다는 기사가 나갔는데 말씀드릴 게 없다. 방송으로 확인해 달라"고 말을 아꼈다.
'무한도전' 식스맨 물망에 올랐던 후보 측 관계자들에 따르면 4인에 포함됐다고 연락을 받은 이는 없다. 지난 25일 '식스맨' 특집 녹화에 참여했지만, 4인으로 포함됐다는 연락을 받은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는 것. 후보가 그 이상일수도 있거나, 제작진이 극비리에 최종 후보를 물색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한편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들은 멤버들 및 예능국 PD들의 투표, 제작진의 논의 끝에 4인을 최종 선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후보 중 일부는 청문회를 통해 어필의 시간을 가졌고, 후보는 28일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지난 25일에는 전현무, 서장훈, 장동민, 제국의아이들 광희, 슈퍼주니어 최시원, 노을 강균성, 방송작가 유병재, 홍진경 등이 여의도 MBC에 모여 어필의 시간을 가졌다. 유재석은 이들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눈 바 있다.
'무한도전'은 올해 10주년을 맞이해 5대 기획을 발표했다. 식스맨은 5대 기획 중 하나로, 5인 체제인 '무한도전'에 새 멤버를 뽑는 프로젝트다. 여기에는 홍진호, 박진영, 서장훈, 김지석, 데프콘, 광희, 류정남, 김영철, 주상욱, 장동민, 홍진경, 이서진, 이기광, 헨리, 최시원, 홍진호, 유병재, 강균성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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