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5일, 제1회북경시조선족대학생포럼이 중앙민족대학교에서 진행, 포럼에서는 《내 눈에 비친 모교의 발전》이란 주제를 안고 북경시 각 대학교에서 모인 조선족대학생들이 모교 나아가서는 전체 조선족교육의 현황과 앞으로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점들을 토론하였다.
중앙민족대학교 해외 한국학 연구원 태평무교수와 중앙민족대학교 김명숙부교수의 지지하에 길림성, 흑룡강성, 료녕성, 내몽골 등 서로 다른 지방에서 온 북경대학교, 중앙민족대학교, 북경리공대학교, 중국인민대학교 재학중인 조선족대학생들이 이번 포럼에 참가하였다.
대학생들은 조선족교육, 민족문화, 민족경제를 둘러싸고 자신이 직접 조사를 거쳐 준비한 론문들을 발표하며 열렬한 토론을 하였다.
그들은 이구동성으로 《문화의 세기인 21세기에 각 지방의 현실에 결부하면서 우리 민족의 우수한 문화와 교육에 힘 다하는 동시에 민족인으로서의 긍지감을 바탕으로 자신의 열정과 땀방울로 양양한 미래의 설계도를 계획해 민족과 사회에 공헌해야 한다.》고 하였다.
태평무교수는 《우리 민족 대학생들은 민족적, 시대적 사명은 무엇이며 자기의 인생계획을 어떻게 세우고있는가를 고민해봐야 한다. 또한 세계 대세의 흐름을 파악하고 자신의 분석능력을 키우며 인생의 목표와 리상을 다시 점검해봐야 하며 민족의 앞날과 사회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봉사하는 정신을 길러야 한다.》고 하였다.
편집/기자: [ 길신 ] 원고래원: [ 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