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음력설을 앞두고 단체관광(15일 체류가능)으로 혹은 개인관광(30―90일 체류가능)으로 한국에 부모 상봉으로 가는 조선족중소학생이 줄을 짓고있다.
장춘에서 한국단체관광팀을 제일 많이 조직하는 길림성천마국제상무려행사에 따르면 겨울방학이래 이 려행사에서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단체관광팀을 무어 한국으로 출발하는데 매차 조선족중소학생만 40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특히 요즘 음력설을 바로 앞두고 단체관광수속을 신청하는 길림성 산재지역 조선족중소학생들이 쇄도하여 이 려행사에서는 2월 6일과 2월 7일에 각기 40명과 80명이 한국으로 출발한다.
2월 10일에는 총 160명 중소학생들이 장춘―인천 남방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리용해 한국으로 출발한다고 이 려행사의 한국부 김옥분부장이 소개했다. 3월 1일 새학기 개학전까지 한국단체관광을 신청하는 학생은 계속 그치지 않고있다고 김부장은 말한다.
한편 주심양 한국총령사관에서 이번 방학기간에 조선족중소학생들에 대한 개인관광비자 발급을 대폭 완화함에 따라 개인관광비자를 발급받아 한국에 가 30일이상 체류하려는 조선족대중소학생들도 부쩍 늘어났다.
길림지구의 유일한 한국사증대행기구인 길림시중신출국복무유한회사 한국부 조정화부장는 부모가한국에 가 있는 학생에 한하여 부모의 외국인등록증, 거소처, 학생본인의 학생증 혹은 재학증명 등 증명서류만 제출하면 개인관광비자가 아주 잘 나온다고 소개했다.
소개에 따르면 이 회사에서는 매일 3―5명 학생을 대행하여 개인관광비자를 신청하는데 쉽게 받아내고있다.
그외 또 한국에 시집간 한국녀성들의 중국자녀들도 개인관광비자를 신청해 한국에 어머니를 만나러 가고있다고 한다.
그리고 방학직전인 2009년 12월 1일, 한국정부에서 중국조선족에 대해 재외동포(F―4)비자를 대폭 확대한 이후 많은 20세이하 대중소학생들이 재외동포비자로 겨울방학사이 한국에 가 부모를 상봉하고있다고 조정화부장이 소개했다.
편집/기자: [ 박명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