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IT/과학 > 과학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우주비행사의 24시간, 자세히 보기

[기타] | 발행시간: 2015.04.20일 10:07
(지디넷코리아=이정현 기자) 거꾸로 자는 낮잠. 소각되는 세탁물. 빨아들이는 화장실.

우주비행사들이 우주 비행을 떠나면 짧게는 며칠에서부터 길게는 몇 개월까지 무중력 상태의 우주선에서 생활한다.

우주비행사들은 우주선에서 어떤 생활을 하게 될까? 우주 안에서 벌어지는 생활이 재미도 있겠지만, 중력 때문에 우주 생활은 또 하나의 도전일 수 있다.

씨넷이 18일(현지 시각) 이런 궁금증을 풀어줄 기사를 게재했다. 국제우주정거장(ISS) 속 우주 비행사들의 일상생활 모습을 생생하게 담은 기사다.




▲ 국제우주정거장(ISS) 속 우주 비행사들의 일상생활 모습

비행 중에는 우주비행사들은 어떤 음식을 먹을까? 가끔 신선한 과일을 맛 볼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무중력 상태에서도 쉽게 먹고 보관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져 있다.



▲ 우주비행사들이 흔히 먹는 한끼 식사 <사진 = 씨넷>



▲ 실제 우주비행사들이 먹었던 버거. 소고기 패티, 치즈, 토마토 페이스트, 러시안 머스타드 소스로 만들어졌다. <사진 = 씨넷>

우주 비행 중에는 우주선 작동을 잠시 중단시키는 다운타임 시간이 있다. 이 시간 동안 우주비행사들은 우주선의 둥근 지붕을 통해 지구를 바라보면서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낮 시간에는 강렬한 빛 때문에 선글라스를 착용해서 눈을 보호해야 한다.



▲ 다운타운 시간 동안 우주비행사들은 지구를 바라보면서 시간을 보낸다. <사진 = 씨넷>

우주선에서 머리카락 자르는 일도 힘들다. 동료가 머리를 자를 때 떨어지는 머리카락을 빨아들이기 위해 진공 흡입기를 손에 쥐고 있어야 한다.



▲ 우주선에서 머리를 자르는 모습 <사진 = 씨넷>

우주에서도 양말이나 수건, 옷 같은 것들은 지구에서처럼 더러워진다. 하지만 우주선에는 세탁기가 없다. 우주비행사들의 의류는 더러워지면 소각되어 없어진다.

또 우주선에서는 샤워를 할 수 없다. 하지만 미리 혼합된 세제를 수건에 묻혀 몸을 닦는 형태로 몸을 깨끗이 한다. 빗, 칫솔 같은 생필품이 우주선 내부에 있긴 하나, 무중력 상태에서는 잘 쓰이질 못한다.



▲ 우주선에서는 미리 혼합된 세제를 수건에 묻혀 몸을 닦는 형태로 샤워를 한다. <사진 = 씨넷>

우주선의 화장실 변기는 매우 작다. 또 우주비행사들이 소변을 볼 때는 노란색 흡입 튜브에 소변을 보게 된다. 더러워 질 경우, 닦아주는 소독약도 배치되어 있다.



▲ 우주선 내부의 변기 <사진 = 씨넷>



▲ 소변을 볼 때는 노란색 흡입 튜브에 소변을 본다. <사진 = 씨넷>

다양한 우주 실험부터 샤워까지 우주비행사의 24시간은 지구에 있는 연구소에서 세밀하게 계획한다. 하루에 두번씩 계획된 시간에 운동을 하도록 되어 있다.



▲ 우주선에서 우주실험을 하고 있는 우주비행사의 모습 <사진 = 씨넷>



▲ 우주선에서 운동하고 하고 있는 비행사의 모습 <사진 = 씨넷>

우주비행사들이 잠을 잘 때는 4개의 벽면으로 만들어진 곳에서 잔다. 이 곳에는 비교적 중력의 요인없이 잠을 잘 수 있다.



▲ 우주 비행사들이 잠을 자는 공간 <사진 = 씨넷>

ZDNet Korea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애니메이션 '짱구'에서 봉미선, 즉 짱구엄마 목소리를 연기했던 성우 강희선이 4년 전 대장암을 발견했던 때를 떠올리며 근황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에서는 짱구엄마, 샤론 스톤, 줄리아 로버츠, 지하철 안내방송 목소리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길림성 1분기 GDP 성장률 6.5%, 2년 련속 ‘좋은 첫 출발’

길림성 1분기 GDP 성장률 6.5%, 2년 련속 ‘좋은 첫 출발’

18일, 길림성정부 소식공개회에서 알아본 데 의하면 길림성 1분기 지역총생산(GDP)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6.5%, 2년 련속 ‘좋은 첫 출발’을 실현했다. 산업별로 볼 때 제1산업의 부가가치가 전년 동기 대비 3.0%, 제2산업의 부가가치가 동기 대비 9.5%, 제3산업의

훈춘법원, ‘집행 110’신속 출동해 집행사건 종결

훈춘법원, ‘집행 110’신속 출동해 집행사건 종결

지난 16일, 훈춘시인민법원 집행국은 훈춘역 공안파출소로부터 “훈춘법원입니까? 우리 파출소 민경이 훈춘역에서 집행인을 발견하고 현재 이미 제압했습니다. 가능한 한 빨리 와서 인수인계를 처리해주세요.”라는 전화를 받았다. 훈춘시인민법원 집행국 간부, 경찰을

장춘시로인협회, '젊은 피'들 참여로 도약 꾀한다

장춘시로인협회, '젊은 피'들 참여로 도약 꾀한다

4월 19일,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 제12기 대표대회 제2차 확대리사회의가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순관에서 소집된 가운데 협회의 전흥수 회장이 지난해 사업보고와 올해의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나서 년말에 있게 될 협회의 기바꿈 선거에 많은 젊은층 회원들이 회장단 선거에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