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5일 화룡시 제7회 진달래축제 볼거리 가득
4월 18일,기자는 진달래축제를 앞두고 화룡시 서성진 진달래촌을 찾았다. 해마다 이맘때면 산과 들에 연분홍꽃단장을 해주는 진달래, 올해에도 이곳저곳에서 꽃망울을 드러내며 우리를 반겨주었다.
진달래축제개막까지 아직 한주일이란 시간이 남았지만 마을 이곳저곳에서는 벌써 축제의 분위기가 감돌았다.
아담한 전통가옥과 정결한 거리,새롭게 가설한 꽃등은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거린다.축제의 개막식이 있게 될 광장에서는 막바지 정비공사가 한창이다.
산과 물로 둘러싸여 청신한 공기와 아름다운 환경을 갖추고있는 진달래촌은 관광과 휴식 및 농촌체험을 함께 할수있는 특색있는 조선족민속마을이다.
봄갈이가 한창인 농망기이지만 진달래축제는 진달래촌의 가장 중요한 축제의 행사이다. 화룡시의 진달래문화와 독특한 민속풍토인정을 널리 선전하면서 화룡시문화관광업의 부단한 발전과 번영추진을 위한 화룡시 제7회 진달래문화관광축제는 4월 25일부터 5월1일까지 일주일간 화룡시 서성진 진달래민속마을에서 펼쳐지게 된다.
진달래민속촌의 일각.
진달래촌 촌장 현원극씨는 진달래촌에 투자유치사업을 인입하기 위해 한창 손님과 상담중이였다. 기자가 도착하자 그는 열정적으로 반겨주면서 진달래축제준비상황을 설명했다.
료해에 따르면 올해 진달래축제는 화룡시 농촌신용합작련합사에서 주최하고 화룡시려행사에서 주관하게 된다. 축제활동은 전통음식전시행사, 전통혼례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들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타산이다.
자금이 부족한 형편에서도 관광객들을 즐겁게 하기 위하여 연변예술계의 명배우들을 초청해 즐거운 민속문예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첫날과 마지막날에는 우등불야회행사를 펼친다.
기자의 취재를 받고있는 현원극촌장(왼쪽)
축제활동은 4월 25일 8시 30분, 민속체육표연에 이어 개막식, 전통한복쇼, 민속표연, 전통민속혼례표연, 화룡특산품전시회, 화룡관광제품추천소개, 조선족전통음식전시회, 조선족전통혼례 등 다양한 행사들이 줄을 잇는다. 이날 전통혼례전시행사를 맡은 예미한복에서는 주방용앞치마를 내놓아 화룡시 진달래촌에 오는 관광객들이 조선족풍속을 담은 조선족특색의 선물을 사갈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마을녀성들이 알뜰한 솜씨로 만들어 800여평방 되는 김치움에서 숙성시킨 《원지》표 배추김치를 추천하고 전통음식문화축제를 연다.
진달래촌에서는 올해 진달래축제를 이왕에 비해 가장 성공적인 축제로 만들기 위해 새롭게 500여평방메터되는 민족특산품전시관을 오픈하고 당지의 특산물을 전시해놓았다.민속음식축제를 여는 광장에 새롭게 콩크리트바닥을 하고 외자유치를 통해 건평이 만여평방메터되는 유리하우스관을 세우고 갖가지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수있는 꽃전시관을 만들었다.
갖가지 꽃을 감상할수 있는 전시관.
현촌장은 올해 진달래촌에서는 촌의 치부와 발전을 위하여 관광업과 조선족브랜드상품 연구개발에 중점을 두고있는중이라고 소개했다.그러면서 올해의 진달래축제는 진정 볼거리,놀거리,먹거리가 있는 명실상부한 축제의 장으로 만들것을 약속하였다.
끝으로 현원극촌장은 길림신문을 통해 《해내외관광객들이 진달래향연이 그윽한 축제의 장,진달래촌으로 오시는 것을 환영합니다》라고 정중히 요청하였다.
편집/기자: [ 강동춘 리전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