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일보 2012-02-15 김철 기자] 14일,연길시에서 거리간판 우리 말 사용 검사활동 동원대회를 가졌다.
이번 검사활동은 2월 14일에 시작하여 3월 31일까지 진행되는데 검사범위에는 연길시 각 거리, 도로, 골목의 간판과 옥상의 광고, 야외광고(원기둥광고, 담장광고, 진렬창광고, 차량광고),선전 족자와 표어가 모두 포함된다.
이날 동원대회에서 연길시민족종교국의 관련 책임일군은 현재 연길시 간판은 우리 말로 표기되지 않은 간판과 우리 말 번역이 규범화되지 못하고 글자크기가 관련 요구에 부합되지 않는 등 여러가지 문제들이 존재하고있다고 하면서 업체들이 간판제작시 한어를 조선어로 번역할 때 의문나는 점이 있으면 연길시정부 2층의 행정대청 창구에서 자문(무료) 하여 제작하거나 지난해에 연길에서 평의한 14개의 믿음직한 광고미술사에 맡겨 제작하여 불필요한 손실을 미리 막기를 바란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