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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즌 연속 40골' 호날두, 지칠 줄 모르는 득점 행진

[기타] | 발행시간: 2012.04.12일 07:57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득점 행진이 지칠 줄을 모른다. 경기마다 호날두가 골을 넣고 승리하는 레알 마드리드다.

레알 마드리드는 12일(한국시간) 마드리드의 비센터 칼데론에서 열린 '2011/12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 원정 경기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호날두의 활약을 앞세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 마드리드)를 4-1로 제압했다.

이로써 26승 4무 2패(82점)을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는 2위 바르셀로나(78점)과의 격차를 4점으로 벌려놨다.

경기는 마드리드 더비다운 성격으로 진행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AT 마드리드의 반격에 다소 고전했다. 경기는 쉽사리 원활하게 풀리지 않았다. 답답했던 영의 행진은 전반 25분 호날두가 기어코 깨뜨렸다. 호날두는 먼 거리에서 환상적인 무회전 프리킥을 골문에 꽂아 넣었다.

그럼에도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은 무척이나 단조로웠고 협력 플레이가 맞아 들어가지 않는 모습이었다. 이러한 탓인지 조세 무리뉴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카카를 빼고 메수트 외질을 교체 투입하는 변화를 꾀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0분 라다멜 팔카오에게 동점골을 내줘 위기를 맞았다. 레알 마드리드가 만일 무승부를 거둘 경우 2위 바르셀로나와의 격차는 2점차가 된다. 레알 마드리드는 23일 캄프 누에서 열리는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 더비를 남겨두고 있어 이번 AT 마드리드전 승리가 반드시 필요했다. 만일 승점 3점을 놓치면 역전 우승을 내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호날두는 다시 한 번 해결사로 등장했다. 후반 23분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 45도 지점에서 골키퍼 키를 넘기는 무회전 중거리 슈팅을 또 한 차례 성공시킨 것이다. 지난주 보여준 허벅지 세레모니까지 재현했다.

후반 38분 페널티킥 추가골을 더하며 해트트릭을 작성한 호날두는 후반 42분 호세 카예혼의 골까지 어시스트했다. 이날 3골 1도움을 기록. 팀의 4골에 모두 관여했다. 그야말로 만점에 가까운 활약이었다.

이날 3골을 추가한 호날두는 리그 40골 고지를 돌파했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34경기에 출장해 40골을 터뜨려 피치치(라리가 득점왕)를 차지한 바 있다.

올 시즌은 득점 페이스가 지난 시즌에 비해 훨씬 빠르다. 호날두는 리그 잔여 일정을 6경기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경기당 평균 1골 이상씩을 터뜨리고 있어 지난 시즌 타이 기록인 40골을 넘어서는 일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 리오넬 메시(39골)와 치열한 피치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호날두의 진화가 어디까지일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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