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온라인
[CCTV.com 한국어방송] 거침없이 고공행진을 이어왔던 중국 증시가 20일 주춤하기는 했지만 거래량이 역대 최고 수준인 1조위안을 돌파하는 등 투자열기만큼은 여전하다.
20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61% 급락한 4218.12로 장을 마감했지만 거래량이 처음으로 1조 위안을 돌파해 한층 가열된 투자 열기를 반영했다.
상하이증시 거래량이 이례적으로 폭증하면서 거래대금 표시기계가 갑자기 고장나는 해프닝도 발생했다. 현유 SHOW2003상하이 시세 프로그램의 지수 체결금액 필드에서 기계 수치가 9999억 위안에서 멈춘 것이다. 장을 마감한 후에도 관련 소프트웨어는 정확히 상하이 시장의 거래 금액을 정확하게 읽어내지 못했다.
거래소 측은 "SHOW2003 프로그램이 1조위안 이하의 수치만을 지원했기 때문에 각 시세 소프트웨어에는 1조 위안의 체결량까지만 표시되었다"며 "소프트웨어의 설정에 따른 일시적 정지사태로서 기술적 문제는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지난 17일 상하이거래소는 현유의 SHOW2003 프로그램을 향후 FAST시세 프로그램으로 전면 대체한다고 외부에 밝혔다. 이는 1조 위안 이하의 수치만을 지원하는 SHOW2003 프로그램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원인도 한 몫 한다.
새로운 FAST 프로그램의 전면 가동, 대체 시간은 별도로 발표하게 된다.
번역: 김련옥 감수: 전영매
[중문참고] http://news.cntv.cn/2015/04/20/ARTI1429515832384452.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