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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알화석 수십개 발견

[연변일보] | 발행시간: 2015.04.22일 11:02



최근 한 하수도 건설현장에서 공룡알화석 수십개가 무더기로 발견돼 학자들의 관심이 쏠리고있다. 이중 일부는 알이 깨지지 않은 완벽한 상태로 알려졌다.

광동(廣東) 성 하원(河源) 시의 하수도 건설현장에서 나온 공룡알화석은 총 43개다. 당시 건설작업에 투입된 인부들이 땅을 파던 중 화석을 발견했으며 이 과정에서 한 인부가 화석 2개를 갖고 도망치려다가 제지당한 해프닝도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즉시 주변에 차단막을 둘렀으며 화석발견 소식을 접한 하원시 공룡박물관 관계자들도 현장에 도착, 조심스레 땅에서 화석을 꺼냈다.

한가지 눈길을 끄는 사실은 출토된 화석중 19개의 상태가 완벽하다는 점이다. 화석들은 전부 박물관으로 옮겨졌으며 전문가들이 해당 화석이 어떤 공룡의것인지 조사할 예정이다.

발견된 화석의 직경은 10~12cm 정도이며 비교적 부드러운 지층에 묻힌 덕분에 상태가 완벽했던것으로 보인다.

하원시에서 공룡알화석이 발견된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1996년 시내의 한 건설현장 린근에서 놀던 소년들이 최초로 공룡알화석을 발견한 이래 지금까지 10여개의 화석이 발견된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번처럼 화석 수십개가 나온적은 없었다.

박물관 관계자는 “아직도 땅속에 공룡알화석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대규모의 화석발견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원시는 공룡알화석이 처음 발견됐을 때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기 위해 박물관과 테마파크 등을 세웠다. 그러면서 ‘공룡의 고향’이라는 별명까지 스스로 붙였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화석은 좀처럼 발견되지 않았고 일부 관객들의 “30분이면 볼게 없다”는 불평에 박물관은 관광수입을 올리지 못했다. 이번 대규모의 화석발견을 박물관 관계자들이 크게 반기는 리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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