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 미국 원유 생산이 계속해서 줄어들고 수요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국제 유가가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유가도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거세지고 있다.
중국 유가 상승폭은 톤당 270위안, 휘발유와 디젤유로 환산하면 리터당 0.2위안 가량 오를 전망이다.
석유 시황을 다루는 중국 전문 사이트 줘촹쯔쉰(卓创资讯)의 장빈(张斌) 애널리스트는 "데이터 모델에 따라 원유가 현 가격을 유지할 경우 연내 4 번째 원유 상승폭은 톤당 270위안에 달할 것이며, 90호 휘발유와 0호 디젤유 가격은 리터당 각각 0.19위안과 0.23위안씩 오를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장빈 애널리스트는 "원유 가격이 소폭 오름세 흐름을 지속할 경우 이번주 완제품유의 가격 상승폭은 톤당 280위안에 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들어서 중국의 유류 가격은 3차례 오르고 또 3차례 내리는 등 등락을 거듭했다. 관련 전문가는 "유류 가격이 예상대로 인상 조정될 경우 중국의 완제품유 가격은 지난해 7월 이후에 지속된 저조기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번역: 김련옥 감수: 전영매
[중문참고] http://news.cntv.cn/2015/04/22/ARTI1429654629826642.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