룡정시구역-비암산 전용뻐스선로 5월1일 개통 표값 2원
《비암산은 해내외에도 잘 알려진 유서깊은 관광명소지만 정작 가까이 사는 룡정시민들도 다니기 불편합니다. 력사적문화가 살아숨쉬고 풍치가 아름다운 이곳에 올라보니 일송정도 있고 룡정시와 화룡시를 굽어볼수 있는 관광명소인데 이런 관광자원을 편리하게 활용할수 없는게 아쉬울뿐입니다.》
지난 주말, 룡정시민 리학봉(30세)씨는 직장동료들과 함께 주말시간을 리용해 모처럼 룡정시 서쪽에 자리잡은 비암산에 등산을 다녀왔다. 평소 등산을 좋아하나 룡정시구역에서 비암산에 이르는 뻐스가 여태 개설되지 않아 비암산에 가려면 부득불 시내택시를 리용하거나 지인의 자가용차량으로 이동해야 되는 탓에 등산코스를 교통이 편리한 모아산으로 잡을 때가 여러번이였단다.
교통불편으로 인해 애를 먹는 이런 등산애호가들에게 반가울만한 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룡정시통달공공유한책임회사에서 5월 1일부터 시작해 명절휴가와 매주 토요일, 일요일에 시구역부터 비암산으로 향하는 공공뻐스선로를 개통하기로 한것이다.
소개에 따르면 새로 개통한 전용뻐스선로는 2호선로 공공뻐스 운행로선의 종점역을 비암산까지 연장함과 동시에 장의관, 체육관, 비암산 등 세개 역을 증가했다. 해당 선로는 28분에 한번씩 발차하고 무인매표를 실행하며 전 과정 표값은 2원이다. 첫 발차시간은 오전 7시15분이고 마감발차시간은 오후 4시52분이다.
룡정시통달공공뻐스유한책임회사의 책임자의 소개에 따르면 향후 려객운수량의 정황에 근거하여 첫 발차시간과 마감발차시간, 전용뻐스선로의 운행차수를 조절하게 된다.
룡정시에서는 지난 9월초부터 3백여만원을 투입하여 1300여메터 되는 산길과 주차장을 세멘트포장길로 개조하여 눈이 오나 비가 오나 관광차들이 수시로 일송정기념비까지 오를수 있게 했다. 비암산 북쪽 기슭으로부터 일송정까지 오르는 험한 오솔길을 널판자로 된 편리하고도 안전한 계단식인행도로 개조하여 5-6분이면 일송정에 닿을수 있다.
편집/기자: [ 김영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