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에당 아자르(24)의 가치가 2억 파운드(한화 3,266억 원)라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26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자르는 세계 최고의 선수 3명 중에 하나다. 그의 가치는 다리 하나에 1억 파운드, 그를 영입하려면 총 2억 파운드가 필요할 것이다. 그의 나이가 매우 어리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지네딘 지단의 발언이 화근이 됐다. 레알 마드리드의 차기 감독으로 거론되는 지단은 지난 FIFA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자르에 대한 관심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이에 무리뉴 감독은 “레알이 아자르를 영입할거란 사실을 믿지 않는다. 나와 레알의 관계를 알아둬야 한다. 레알의 단장과 회장이 나와 상의 없이 그러한 일을 계획할리 없다”며 아자르의 레알행을 일축했다.
엄청난 가치로 평가받은 아자르. 그는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2경기 출전해 13골 8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EPL 우승을 목전에 둔 아자르는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상 수상이 유력하다.
[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soccersjw@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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