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슬람공화국통신사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살레 이란 원자력기구 위원장은 25일 저녁 TV 공개연설에서 이란의회의 허락을 받으면 국제원자력기구 사찰인원들은 이란의 일부 비핵시설을 방문할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이때까지 이란이 국제원자력기구 사찰에 대해 보인 가장 적극적인 태도표시입니다. 현재 "비핵시설" 범위와 군사시설 망라여부에 대해서는 불명확합니다.
미국이 이번달 발표한 "공동행동계획"은 이란은 일련의 조치를 취해 핵계획이 "가능하게 군사적용도를 띨 것"이라는 국제원자력기구의 의심을 가셔줄 것이라고 시사한바 있습니다.
그러나 아락치 이란 외무차관은 이란은 이란 군사시설 혹은 미사일기지를 다른 측에서 사찰하려는데 대해 "절대 반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일전 비엔나에서 결속된 이란핵문제 관련 새로운 담판에서 각측은 함께 착수한 이란핵문제 관련 최종 전면협의 초안 작성 방면에서 뚜렷한 진전을 보았다고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초안에는 이란의 군사시설에 대한 사찰 등 민감한 의제가 망라되었습니다.
27일부터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핵확산금지조약회의기간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과 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독일 등 이란핵문제 해결 관련 6개국 대표들과 계속해 담판을 진행합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