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5월 5일발 인민넷보도에 의하면 2015년 전국부녀련합회에서 조직한 전국《가장 아름다운 가정》활동에서 도합 300호의 가정이 전국《가장 아름다운 가정》후보명단에 입선되였다. 그중 조선족 김미란가정은 연변의 유일한 대표로 《가장 아름다운 가정》후보명단에 올랐다.
김미란가정은 길림성 훈춘시 마천자향에 살고있으며 가정성원은 세명이다. 남편 한용남은 마천자향 52촌 위생소의 의사로서 몸은 비록 불구지만 다년간 촌민호를 찾아다니면서 방문치료를 견지했고 근면하고 성실하게 촌민들을 위해 봉사하였다. 안해 김미란 역시 불구자지만 간호지식을 자습하면서 남편의 사업을 지지하고있다.
1983년에 결혼한 한용남과 김미란은 30여년간이나 환자들을 치료하는 일에 몰두하였다. 그들의 아들은 대학교에서 석사연구생과정을 끝마친후 사천성중의원에 들어가 의사로 되였다. 세식구는 화목하고 서로 존경하고 사랑하며 남을 돕는것을 락으로 삼았다.
한용남은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무릇 마을에 환자가 있으면 방문진료를 게을리하지 않았다. 그는 환자들의 고통을 자기의 고통으로 여기고 열심히 환자들의 병을 치료해주었다. 가끔 생활이 구차한 환자들의 의약비를 감면해주기도 했다. 그들부부는 또한 마을의 공익사업과 당지부활동에도 적극 참여하였다.
그들부부는 근면하고 소박하며 성심성의로 31년동안 가정의 행복을 도모했다.안해 김미란은 부드럽고 상냥하며 아량과 사랑으로 가정을 따뜻이 꾸려갔으며 서로 돕고 서로 존경하면서 함께 평범한 가정을 꾸려나가고있다. 그들부부는 또 남편의 계모와 안해의 생모를 세상뜰 때까지 잘 모셨다.
2006년에 한용남은 길림성위생청으로부터 《길림성우수향촌의사》의 칭호를, 2009년에는 《전국 우수향촌의사》의 영예칭호를 수여받았다.
편집/기자: [ 김청수 ] 원고래원: [ 인민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