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먹어도 배고파..'가짜 배고픔'을 아시나요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05.15일 09:22

(흑룡강신문=하얼빈) 식사 시간을 놓쳤을 때 배에서 나는 소리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배고픔은 에너지 부족의 신호다. 그런데 '가짜 배고픔'도 있다. 가짜 배고픔과 가짜 식욕, 왜 생기는 걸까?

  ◇'가짜 배고픔'에 대한 무지가 질병 유발

  우리가 배고픔을 느끼는 감정은 뇌의 시상하부에 있는 음식물 섭취 중추에서 주관한다. 음식물 섭취 중추는 혈중 당분이 떨어지면 곧바로 배고프다는 신호를 보낸다. 그러나 우리 몸의 혈중 당분이 떨어졌다고 해서 이를 무조건 열량이 부족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는 것은 좋지 않다.

  그 이유는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쓰이기까지 걸리는 '시간'에 있다. 우리 몸은 혈당이 떨어져 배고픔을 느끼게 되면 일단 간이나 근육에 축적된 글리코겐이 분해되어 에너지원으로 쓰이고 그런 다음에 지방을 분해해 쓰게 된다. 중요한 것은 지방을 분해하기 직전까지 걸리는 시간은 대략 1~2시간 정도라는 것이다.

  이를 무시하고 배고픔이 찾아왔을 때 곧바로 음식을 먹으면 곧바로 혈중 혈당이 올라가고, 분해되지 않은 지방은 그대로 몸에 쌓여 살을 찌운다. 또한, 지나치게 쌓여 혈액 속에 잔류한 지방은 고지혈증을 만들고, 혈관의 탄력을 떨어뜨려 고혈압, 동맥경화, 당뇨 등 각종 만성병을 유발할 수 있다.

  ◇배고픔을 바로 없애지 않고 즐길 수 있어야

  따라서 배고픈 느낌이 들 때 곧바로 음식을 찾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1시간 정도의 배고픔은 내 몸의 지방이 태워지는 귀중한 시간이라고 받아들이고 참는 연습이 필요하다. 배고픔을 이겨내기란 쉽지 않은 일이지만,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먼저 배고픔의 정도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짜 배고픔인지, 혈당이 떨어져서 생긴 배고픔인지 그 진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로 배가 고팠지만 시기를 놓쳤을 때 배고픔은 사라져 있었던 경험을 경험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배고프기 시작한 후 30분에서 1시간 정도를 참다가 식사를 하는 것은 진짜 배고픔을 아는 데 도움된다.

  음식을 먹을 때 먹고 싶은 것부터 먹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먹고 싶은 것 위주로 먹되 포만감을 느끼기 전에는 반드시 젓가락을 놓으면 식사에 내용에 대한 아쉬움을 줄여 식욕을 절제할 수 있다. 과식을 줄일수록 우리 몸은 소화 외에도 활용할 수 있는 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다.

  출처: 헬스조선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25%
10대 0%
20대 25%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75%
10대 0%
20대 50%
30대 25%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2023년 5월, 연길시사회복리원은 연변주의 첫 〈국가급 사회관리 및 공공봉사 종합 표준화 시점〉칭호를 수여받은 동시에 ‘국가급 양로봉사 표준화 시점단위’로 확정되였다. 상을 받은 후 연길시사회복리원은 봉사품질 향상을 핵심으로 양로봉사의 표준화를 지속적으로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아이들의 변화 속에서 행복과 보람을 느낍니다” 

“아이들의 변화 속에서 행복과 보람을 느낍니다” 

—연변 고아∙곤난아동 애심협회 설립… 고아∙곤난아동들 위한 사랑 릴레이 이어간다 연변 고아∙곤난아동 애심협회 설립식 한장면(오른쪽 두번째가 강위란 회장)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물질보단 사랑과 동반이지요. 자원봉사를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음식도 만들어

우리나라 채굴 가능 석유, 천연가스 매장량  모두 증가

우리나라 채굴 가능 석유, 천연가스 매장량 모두 증가

개남평유전에서 작업 중인 ‘심란탐색'호 시추 플래트홈 지난해 말 기준으로 기술적으로 채굴 가능한 우리나라의 석유 매장량과 천연가스 매장량이 각각 38.5억톤, 66834.7억립방메터 기록, 전년 대비 각각 1.0%, 1.7%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자연자원공보와

모란원, 격리석에 그려진 채색화 아름다운 풍경선으로

모란원, 격리석에 그려진 채색화 아름다운 풍경선으로

“격리석(隔离石)에 채색 그림을 그리는 것은 정말 창의적이여서 이것을 보면 하루종일 기분이 너무 좋아요” 장춘시민 왕여사는 말한다. 최근, 장춘시 위치한 모란원은 유명한 서예와 회화 선생님들을 초청해 모란원 출입구 곳곳에 있는 격리석에 알록달록한 채색 그림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