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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개혁현장1]조선족교육 새 장을 펼쳐간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5.05.18일 10:29
[조선족학교 교육교수개혁 현장 진맥해보다1]

편집자의 말:

전국적으로 세차게 일어나고있는 교육교수개혁은 우리 조선족교육에도 거대한 변화를 일으켰다. 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용솟음치는 교육교수개혁주제,이런 연구주제들의 발맞춤에 급급한 우리 교육교수현장에는 존재하는 문제와 부딪치는 곤혹들이 적지 않은것이 또한 현실상황이다.

《길림신문》은 우리 조선족교육교수에서 직면한 이런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전국조선문교재심사위원회판공실(동북3성중소학교조선문교재편역출판협의소조판공실)》, 동북삼성의 교육학원(기초교육교연양성센터), 그리고 각 계층 조선족 교육전문가, 명교사, 교장, 우수골간교원들을 모신 《조선족학교 교육교수개혁 현장을 진맥해보다》라는 연구플래폼을 만들어 조선족학교 교육교수발전추진에 도움을 주고저 한다.

조선족교육 새 장을 펼쳐간다



5월 14일-15일까지 이틀동안 《2015년 동북3성 국가과정 조선족소학교 한어교재사용상황조사연구 및 교수연구토론 교원강습회》가 전국조선문교재심사위원회판공실(동북3성중소학교조선문교재편역출판협의소조판공실)의 주도와 동북3성의 교육학원(기초교육교연양성센터)민족교육교연부(민족교육학원)의 주관하에 길림시조선족실험소학교에서 펼쳐졌다.

이는 올해 3월 동북3성 교육계 해당 지도자들이 서로 손잡고 《동북3성 조선족중소학교 교수연구활동》을 진행하기로 결정한후로 펼친 첫 행사로서 동북3성 조선족중소학교 교수연구활동 및 동북3성의 각 성제간의 합작교류를 활성화하고 교수질을 효과적으로 높이는데 취지로 두었다.

5년전까지만도 《전국》, 《동북3성》등을 포함한 광범한 범위로 조선족중소학교 조선어문, 한어, 수학 등 교수연구활동은 동북3성 교육학원의 주최하에 활발히 진행되였었다. 하지만 활동경비의 역부족, 지역의 교육교수차이, 지역별의 고려로 인한 교원수준에 대한 불공정한 평의 등 여러가지 원인으로 근 3년동안 통일적인 교수연구활동은 문을 닫게 되였으며 각 성마다 나름의 교수활동을 진행했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지도자, 대표들이 길림시조선족실험소학교를 돌아보고있다

이는 전국 조선족학교 교육교수상황을 함께 교류하고 자원을 공유하는데 저애를 받게 된것은 물론 특히 교수개혁주제들이 하루가 다르게 용솟음치고 조선어, 한어 교재 또한 부단히 개편되는 현 상황에서는 전반 조선족교육 교수수준의 평가기준이 기울어지게 될것이며 따라서 조선족교육의 건강한 발전에도 차차 영향이 미치게 될것이다.

이를 감안해 동북3성 교육계 해당 지도자들은 하나같이 뭉친 힘이 조선족교육의 건강한 발전을 추진할수 있는 대안이라고 의견을 모았는바 전국조선문교재심사위원회판공실(동북3성중소학교조선문교재편역출판협의소조판공실-이하 《삼성반》이라 략칭함)에서 주도하고 동북3성의 교육학원(기초교육교연양성센터)민족교육교연부(민족교육학원)에서 주관하기로 하여 각 성을 돌면서 교수연구활동을 진행, 활동경비는 삼성반에서 보조하기로 했던것이다.

이번 활동은 삼성반과 각 성의 교수연구합작의 첫 스타트로, 길림성교육학원 민족교육학원의 주관하에 길림시조선족실험소학교 1학년, 2학년, 5학년의 한어수업을 둘러싸고 연구토론이 벌어졌다.

토론은 각 성별로 해당 지도자들의 조직하에 수업관찰에 대한 의견 및 수업평의가 진행된후 총체적인 수업평의에 대한 회보가 있었다. 다각도로 교원의 주도역할과 학생의 주체역할에 대한 평가를 진행함으로써 전반 수업과정을 생성시켜 교수질제고에 유조했다.



길림성교육학원 민족교육학원 원장,전국민족교육전문가위원회 위원,

길림성민족교육발전연구센터 주임 리대동

또 길림성교육학원 민족교육학원 원장이며 교육부 전국민족교육전문가위원회 위원, 길림성민족교육발전연구센터 주임 리대동교수의 《한어교수가운데서 덕을 앞세우고 능력을 중하게 여겨 전면발전을 촉진》라는 제목으로 된 교육리념에 대한 특강은 교원들의 인문자질제고에 도움이 되였다.

이날 길림시조선족실험소학교의 우리 민족전통문화가 살아숨쉬는 교정문화와 각 학급 학생들의 생기활발한 모습은 이 학교 권기태교장의 본교에 대한 교육개혁실천경험소개를 생성시켜 참석자들의 절찬을 받았다.



길림시조선족실험소학교 3학년 학생들이 중화전통문화교육(국학)을 전시하고있다

참석자들은 《이번 활동은 동북3성 한어교원들의 전업화발전을 촉진함과 동시에 삼성반과 각 성의 교수연구합작의 새로운 시작으로 조선족교육의 밝은 미래가 엿보인다고》입을 모았다.

이번 행사에는 교육부 전국조선문교재심사위원회판공실 주임이며 동북3성조선문교재협의소조판공실 주임 김문성, 길림성교육학원 민족교육학원 원장이며 교육부 전국민족교육전문가위원회 위원, 길림성민족교육발전연구센터 주임 리대동교수, 료녕성기초교육교연양성센터 조선족교육연훈부 주임 강만석, 흑룡강성교육학원 민족교육연훈부 부주임 박태수, 길림시교육학원 부원장 송립민, 연변교육출판사 조선문교재연구개발센터 주임 김흠 등 해당 지도자들과 동북3성의 일부 학교 교장, 한어교연원, 한어교원들이 도합 150여명이 참가했다.

/사진 최화기자

편집/기자: [ 신정자 최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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