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한국어방송]중국 환경보호부는 지난 3월 무인기를 띄워 허베이성 한단시의 환경실태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현재 무인기가 중국에서 오염을 다스리는 비밀 무기로 되고 있습니다.
환경보호부는 한단시에서 무인기의 공중 촬영과 적외선 기술을 활용한 야간 공중 순찰을 통해 다양한 문제점을 발견했습니다.
환경오염퇴치 시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고, 야간에는 오염퇴치시설의 운행이 중지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폐가스 방출량이 기준치를 넘어서는 등의 문제들도 발견했습니다.
관련 문제점에 대해서는 현지 환경보호당국이 이미 처벌조치를 내렸습니다.
환경보호부는 지난 3월 베이징과 톈진을 포함해 허베이와 산시, 랴오닝 등 지역의 52개 도시에서 대기오염 예방 및 퇴치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폐가스 방출량이 기준치를 넘어서는 문제와 미세먼지가 무질서하게 배출되는 문제를 비롯해, 심각한 대기오염 문제 총 88가지를 발견했습니다.
그중 장쑤성에서 발견된 문제가 총 37가지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편집:김미란, 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