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 수도국제공항 터미널
베이징 수도(首都)국제공항에서 오는 일주일간 대대적인 활주로 공사가 실시돼 일부 항공편이 톈진(天津)에 내릴 전망이다.
베이징 지역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수도국제공항은 오는 23일 자정부터 28일 저녁 11시 59분까지 중간 활주로의 보수공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수도국제공항은 현재 3개 활주로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공사기간에는 2개만 운영한다.
이로 인해 수도국제공항은 공사기간 11개 항공의 일부 항공편 승객들은 톈진 공항에 내린 후 통근버스로 베이징 쓰후이(四惠)역까지 이동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톈진공항과 쓰후이역을 잇는 버스는 공사기간 하루 6차례 운행된다. 톈진공항에서는 오전 10시, 11시 30분, 오후 1시 30분, 3시 30분, 5시 30분, 7시 30분 출발하며 쓰후이역에서는 오전 6시 15분, 7시, 9시, 10시 30분, 오후 2시, 4시에 각각 운행된다.
수도공항과 톈진공항을 잇는 버스 역시 하루 4차례 운행된다. 톈진공항에서는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저녁 7시 수도공항에서는 오전 7시, 9시, 낮 12시, 오후 2시에 각각 운행된다. [온바오 강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