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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하늘에 웬 ‘똥 벼락’?…비행기서 오물 떨어져 생일파티 손님들 ‘기겁’

[기타] | 발행시간: 2015.05.24일 00:11

WGNTV 방송화면 캡처

미국의 한 마을에 하늘을 지나던 비행기에서 ‘오물’이 떨어져 시민들이 기겁하는 일이 벌어졌다.

마당에서 아이의 생일파티를 하던 가족과 손님들은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오물에 뒤덮여 파티를 망쳤다.

21일(현지시간) 미국 WGN TV 보도에 따르면 펜실베니아주 레빗타운의 한 가정집 야외 마당에서 40여명의 손님들이 초청받은 가운데, 아이의 16번째 생일 파티가 진행되고 있었다.

손님들은 수영을 하고 말말굽 던지기 놀이 등을 하며 흥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바로 그때 갑자기 머리 위에서 갈색의 오물이 후두둑 떨어졌다. 아이의 생일케익을 자르고 난 직후였다.

‘사람 똥’으로 추정되는 물체는 마당에 쳐진 천막(케노피)은 물론 이곳 저곳에 떨어져 범벅이 됐다.

손님 크리스티 로지는 “자른 케익을 막 먹으려던 찰나였다. 하지만 신께 감사하게도, 하늘에서 뭔가 떨어져 2분만에 케익을 급히 수거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천막 아래 있던 일부 손님들은 오물을 뒤집어쓰는 화를 면했다.

가족과 손님들은 오물이 머리 위를 날던 비행기 화장실에서 떨어졌다고 믿고 있다. 그들은 당시 그 지역을 5대의 비행기가 날고 있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미국 항공법은 비행기는 공항에서 오물을 처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히 비행 중 주거지역 위에서 오물 처리는 절대 못하도록 돼 있다. 현재 연방항공청(FAA)은 이번 사건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 게시물이 페이스북에 포스팅되자 163만명 이상이 ‘좋아요’를 누르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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