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중국으로 판권이 수출된 JTBC '학교다녀오겠습니다'의 중국판 녹화가 시작돼 화제다.
지난 25일 상하이 젠핑(建平)고등학교에서는 중한량(종한량), 장진푸, 쑤이저우, 장카이리, 셀리나, 뤄윈자오 등 6명의 중화권 스타들이 교복을 입고 10대로 돌아가 '학교다녀오겠습니다'(我去上學啦)를 통해 고교 체험에 돌입했다. 3명은 기숙사 생활, 3명은 통학을 하며 고등학생 체험에 나섰다.
이들의 '학교다녀오겠습니다' 촬영은 촬영 중인 학교 학생들이 찍은 사진을 통해 온라인 상에서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많은 네티즌들이 다양한 연령대의 스타들이 교복을 입고아이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교실에서 수업을 듣는 등 청소년들과 같은 공간에서 고교생의 삶을 사는 많은 네티즌들이 호기심 어린 눈으로 지켜보고 있다.
중국의 상하이 동방위성TV과 아이치이, 한국의 JTBC가 합작하는 중국판 '학교다녀오겠습니다'는 한국 제작진이 직접 제작에 참여, 촬영 스태프까지 모두 교복을 입는 방식 등 한국식 '학교다녀오겠습니다'를 재현하고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스타들의 학교 체험이 중국에서 부는 한국 예능 열풍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중국판 '학교다녀오겠습니다'는 총 12회로 제작되며, 상하이, 충칭, 하얼빈 등 세 도시 학교에서 녹화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TV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