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치맥 드셔 보셨어요?”… 한국 치킨 처음 먹어 본 영국인들의 반응은?

[기타] | 발행시간: 2015.06.14일 13:44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치킨’과 ‘맥주’를 줄여 이르는 말 ‘치맥’을 영국에 소개한 한 청년의 유투브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치맥을 처음 먹어 본 영국인들의 반응’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이 동영상은 게재 3일 만에 조회수 140만을 기록하고 있다. 유투브에서 닉네임 ‘영국남자’로 활동하며 자신을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영국인”이라고 소개한 영국 청년 조쉬가 촬영·편집한 것이다.

영상에는 한국의 다양한 치킨 요리를 맛본 후 개성 있게 반응하는 영국인들의 모습이 등장한다. 치킨에 파를 곁들인 ‘파닭’부터 ‘간장치킨’, ‘갈릭치킨’ 등 한국에서 판매되는 각종 치킨을 맛보는 영국인들의 반응은 다이내믹하다.

‘파닭’을 맛본 영국인들은 “진짜 맛있어(I like it a lot)”를 연발한다. ‘간장치킨’도 인기가 좋다. 짭짤하면서 달콤한 맛에서 “피넛버터 맛이 난다”고 말한 영국인도 있다. 그러나 ‘갈릭치킨’의 반응은 그다지 좋진 않다. 치킨에서 독특한 마늘 냄새를 맡은 한 영국인은 단호하게 “노(No)”를 외친다. 치킨에 발린 매콤달콤한 양념 소스를 바른 한국의 대표 치킨 ‘양념치킨’에 대한 영국인들의 반응은 “최고”, “너무 맛있다” 등 칭찬 일색이다.

마지막은 ‘치맥’을 접한 영국인들의 반응이다. 영상에서 조쉬는 한국의 ‘치맥’ 문화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 후 사람들에게 치킨과 더불어 맥주 한 잔을 권한다. 이런 조합이 익숙치 않은 영국인들은 처음엔 당황하지만 치킨에 맥주를 한모금 마셔 보고는 감탄을 금치 못한다. “(이런 거)영국에는 안 팔아”라며 만족감을 드러내거나 “영국엔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밖에 없다”며 다양한 맛의 치킨이 있는 한국을 부러워했다.

영상 말미에선 간단한 한국말을 배우는 영국인들의 모습이 공개돼 네티즌들에게 또 한번 웃음을 주고 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어떻게 간장치킨에서 피넛버터를 떠올리는 거지”, “영국인들 반응 너무 귀여워요”, “밤에 이 영상을 보니 치맥이 또 땡기네” 등의 반응을 올렸다.

오경진 인턴기자 oh.kyeongjin@joongang.co.kr

[사진 유투브 영상 캡처]

중앙일보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80%
10대 0%
20대 20%
30대 40%
40대 2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20%
10대 0%
20대 0%
30대 2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법치길림 법치정부 법치사회 일체화 건설 견지하고 전면 의법치성 제반 사업 더욱 큰 성과 이룩하도록 추동해야 4월 18일, 길림성 당위 서기, 성당위전면의법치성위원회 주임 경준해가 제12기 성당위 전면의법치성 위원회 2024년 제1차 전체(확대)회의 및 법치잽행보고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하고 싶은 말 많지만" 서예지, 김수현 소속사 결별 후 '근황 사진' 공개

"하고 싶은 말 많지만" 서예지, 김수현 소속사 결별 후 '근황 사진' 공개

사진=나남뉴스 배우 김수현이 tvN '눈물의 여왕'으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배우 서예지의 근황도 언급되고 있다. 눈물의 여왕에서 김지원과 부부로 출연 중인 김수현은 이번 드라마에서도 찰떡 케미를 자랑하며 수많은 과몰입 팬들을 양산하고 있다. 출연했

“3주간 쉽니다” 결혼 앞둔 이선영 아나운서, 남편 누구?

“3주간 쉽니다” 결혼 앞둔 이선영 아나운서, 남편 누구?

이선영(35) 아나운서 이선영(35) 아나운서가 다음주 결혼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결혼식 이후 3주간 휴가를 떠난다고 밝혔다. 이선영 아나운서는 최근 방송된 ‘MBC 라디오 정치인싸’를 통해 결혼식을 올린 뒤 3주간 다른 진행자가 대신 자리를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헐리우드 진출합니다” 김지훈 버터플라이 출연 확정

“헐리우드 진출합니다” 김지훈 버터플라이 출연 확정

배우 김지훈(44)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에서 사이코패스 사업가로 변신해 이목을 끌었던 배우 김지훈(44)이 헐리우드에 진출한다. 김지훈의 헐리우드 첫 작품은 아마존 프라임 오리지널 시리즈 ‘버터플라이’로, 이 작품은 동명의 그래픽노블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