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심양시서탑가두판사처에서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7월 말 서탑중심상권에 무료 와이파이존이 개통돼 정보화상권 구축에 큰 걸음을 내디딜 전망이다고 료녕신문이 전했다.
서탑가두판사처 관계자는 6월 11일 심양넷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7월말까지 서탑거리를 중심으로 동쪽으로 연변가, 서쪽으로 안도가까지, 남쪽으로는시부대로, 북쪽으로는 할빈로까지 덮을수 있는 무료 와이파이존이 건설된다고 밝혔다. 해당책임자에 따르면 서탑와이파이존은 2G 광대역을 바탕으로 500명 동시접속시 동영상보기와 사진전송을 원활히 수행할수 있다.
무료 와이파이존이 상권에 가져다주는 효익은 어마어마하다. 초보적으로 스마트기기의존증을 앓고있는 현대인들을 상권에 불러들이는 작용을 할것이고 더 나아가서는 상권정보를 소비자들과 공유해 쇼핑, 식사 등 소비에서 많은 편리를 갖다주는 동시에 소비활동을 촉진할수 있다. 정보화상권의 궁극적의미는 빅데이터수집과 이에 의거한 상권활성화에 있다. IT강국으로 자처하는 한국에는 이미 농산물시장에까지 정보화시스템을 구축해 상권활성화를 실현한 례들이 있다.
와이파이존의 역할은 상권활성화에만 그치지 않을 예정이다. 현재 심양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심양새구역(沈?新社?) 프로젝트에서도 무료와이파이존이 큰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한다. 정부와 시민이 위챗마케팅플랫폼(微信公?平台)를 통해 정무공개와 시민의견수집을 하는 심양새구역 프로젝트에서 무료와이파이존이 들어선 지역들이 다른 지역들보다 한발 앞선다는 전망이다.
한편 무료 와이파이존이 개인정보류출과 카드도용 등 해킹에 사용되는 등 피해사례들이 있어 보안시스템에도 신경써야 한다. 이미 국내 기타 지역 와이파이존에서 해킹사례가 여러차례 발생한 적이 있는지라 철통보안으로 시민들의 우려를 가셔줄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