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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CTV닷컴 한국어방송 실시간 중국어원격교육프로그램 한국에서 큰 인기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06.19일 09:13

회화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중국 원어민 교사(오른쪽)와 한국인 조교.

  (흑룡강신문=하얼빈)나춘봉 서울특파원= 중국 CCTV닷컴 한국어방송의 중국어 원격교육프로그램인 "생생말틀중국어교육프로그램"이 한국 중소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중국 CCTV닷컴 한국어방송과 한국 서울 광진구 정부는 얼마 전부터 중국어교육콘텐츠 관련 협약을 맺고 광진구 소속의 문화원, 용곡초등학교와 구의중학교에서 실시간 원격 중국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 현지에서 실시간 영상전송기술을 이용해 교육콘텐츠를 제공하고 한국에서 플랫폼 관리를 담당한다. 중국현장에는 중국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조교 두 명이 공동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한국 교실에는 현장 지도교수가 수업을 돕는다. 학생들은 화상을 통해 중국 현지 교사와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으며 수업을 진행한다.



서울 용곡초등학교 원격 중국어교육 현장.

  중국 CCTV닷컴 한국어방송은 다년간 이 같은 중국어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하여 한국 현지에서 수많은 중국어 애호가들을 양산했다. 한국 제2대 검색 사이트인 다음의 TV 팟에 따르면 "생생말틀중국어교육프로그램"은 일간 클릭수 1만여뷰를 달성, 올해 상반기에 누적 클릭수 200만뷰 이상을 기록했다. 이 성적은 동영상플랫폼에 등록한 2000여개 회원 중 클릭수 평균 순위 18위이내, 가장 좋을 때는 11위, 한국 주류 영상매체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괄목할 만한 성적이다.

  "생동한 생활회화"를 뜻하는 "생생중국어" 초급과정은 일상회화를 중심으로 총 100회(매회 30분)를 걸쳐 12개월의 교육기간에 마무리한다. 서울시 광진구 김기동 구청장은 "한 학기의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회화수준이 여행가이드 정도의 초급수준에 도달한다"며 교육효과를 극찬했다. "특히 생동한 예능성교육과 멀티미디어를 이용한 원격 교수방식이 신선하다"며 "회화를 중심으로 한 실용성, 교수진의 현지화, 주최측의 공신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시 광진구문화원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초급 과정반.


  올해 3월부터 서울시 광진구 문화원은 광진구민들을 상대로 "생생말틀중국어교육프로그램" 시행반을 운영, 3개월을 한 학기로, 총 4개 학기로 나누어 진행한다.

  올해 초 2개월간의 시행 수업 검증을 마친 광진구 정부는 5월부터 시작하여 광진구 중학교와 초등학교 중 각각 하나씩 선정해 특별교육기금으로 중국어 원격교육을 전격 지원해주기로 했다.

  수업은 방과후학교 형태로 진행한다. 교육대상으로 확정된 용곡초등학교는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주 5회(각 30분), 구의중학교는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주2회(각 60분) 진행한다.

  용곡초등학교 5학년 3반 빈갑천 담임선생은 "학생들이 양방향 중국어 수업을 통해 중국어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국제적 마인드로 성장할 수 있는 학습의 기회가 부여되어 좋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학급의 이의준 학생도 "동작과 함께 원어민 선생님의 발음을 따라 하다보니 중국어가 재미있다"고 말했다.



학부모들은 화상을 통해 수업하는 자녀들의 수업현장을 자주 참관한다.

  이 같은 중국현지 원어민 강사와 교육콘텐츠를 활용한 양방향 실시간 중국어교육은 한국 최초로서 현지 언론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겨레신문, 헤렐드경제, 시민일보를 비롯한 한국의 주요매체가 잇따라 보도를 했다.

  중국 CCTV닷컴 한국어방송 관계자는 "세계적인 중국어 학습열기를 배경으로, 인터넷 원격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중국어수업은 시대발전의 산물"이라면서 "올해 하반기에는 10개 학교의 50개 학급에 보급되어 1000여명의 한국학생들이 수혜자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프로그램 현지화 전략의 일환인 "생생말틀중국어교육" 전문 사이트가 올 하반기 오픈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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