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경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징둥, 알리바바 무섭게 추격…전자상거래 시장 판도 바뀌나

[온바오] | 발행시간: 2015.06.19일 12:26



중국의 2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징둥상청(京东商城, JD닷컴)이 알리바바(阿里巴巴)를 무섭게 추격하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산하 연구기관인 FT 투자리서치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2천여명의 온라인쇼핑 구매자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5%가 징둥을 통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3년 1분기 조사 때는 징둥을 통한 구매 비율이 30%에 불과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알리바바의 B2C 플랫폼 톈마오(天猫)의 경우 전분기보다 사용자 비율이 0.7% 하락했으며 타오바오(宝网)의 경우에는 여전히 점유율 1위를 차지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하락해 2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FT는 이같은 결과를 근거로 "알리바바가 여전히 시장을 선도하고 있지만 징둥이 알리바바와의 격차를 점차 좁히고 있다"고 전했다.

FT는 징둥의 인기 상승 요인에 대해 자사의 신속한 물류시스템을 중소도시 지역으로까지 확장한 것과 지난해 큐큐(QQ), 웨이신(微信, 중국판 카카오톡) 등으로 유명한 기업 텐센트(腾讯)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것을 들었다.

징둥은 근년 들어 거액을 투자해 중소도시로 확장하고 있다. 징둥은 지난해 2분기 때만 해도 중국 전역 1천780개 현(县)에 2천523개의 배송터미널을 확보하고 있었는데 지난 1분기 기준으로는 1천961개 현(县)에 3천539개 배송터미널을 확보했다.

또한 텐센트와의 전략적 제휴 체결로 웨이신과 큐큐를 이용한 징둥 서비스를 홍보하는데 성공했다. 실례로 지난 춘절(春节, 설)연휴 기간, 징둥은 웨이신과 큐큐를 통해 디지털 세뱃돈(红包) 등 프로모션 활동을 벌여 성과를 거뒀다.

엄격한 물류배송 서비스 품질 관리도 소비자를 만족시킨 요인 중 하나이다. FT는 "징둥이 어떤 댓가를 치르더라도 물류 배송의 신속성만큼은 유지하기 위해 감독 관리를 엄격히 하고 있다"며 "서비스 제고는 소비자의 만족도를 점진적으로 높여 징둥에 대한 선호도 역시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온바오 한태민]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8%
10대 0%
20대 0%
30대 56%
40대 22%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22%
10대 0%
20대 0%
30대 22%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습근평 총서기는 새 라운드 과학기술혁명과 산업변혁에 직면해 혁신강도를 높이고 신흥산업을 육성하며 미래산업을 앞당겨 포진시키고 현대화 산업체계를 완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 1분기 규모 이상 첨단기술 제조업의 증가치가 동기 대비 7.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전신 굳어가고 있다" 셀린디옹, 충격적인 '희소병 투병' 대체 뭐길래

"전신 굳어가고 있다" 셀린디옹, 충격적인 '희소병 투병' 대체 뭐길래

셀린디옹 전신 굳어가지만…"어떤것도 날 멈출 수 없단 걸 알아"[연합뉴스] 전신의 근육이 뻣뻣해지는 희소병을 앓는 가수 셀린 디옹(56)이 투병과 관련한 근황을 전하면서 "그 어떤 것도 나를 멈추지 못할 것"이라며 꺾이지 않는 의지를 내보였다. 23일(현지시간) 미국

하이브, 민희진 고발…'뉴진스 데리고 나간다' 대화록 확보

하이브, 민희진 고발…'뉴진스 데리고 나간다' 대화록 확보

하이브, 민희진 고발…'뉴진스 데리고 나간다' 대화록 확보[연합뉴스] 하이브가 자회사이며 뉴진스 소속사인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 등을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25일 수사기관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하이브는 지난 22일부터 어도어에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장, 중국과의 협력 전망에 기대감 내비쳐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장, 중국과의 협력 전망에 기대감 내비쳐

런던 브리드 샌프란시스코 시장이 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신화통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런던 브리드 시장이 21일 중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이번 방문은 샌프란시스코의 미래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