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총회가 28일 저녁 독일 본에서 개막했습니다.
회의는 새로운 세계 자연 및 문화유산 등재신청항목을 심의하게 되며 이미 명록에 입선된 세계유산에 대한 보호사업을 감독지도하게 됩니다.
세계유산이 과격단체의 파괴를 받지 않도록 보호하는 것이 이번 회의의 초첨입니다.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개막식에서 세계유산에 대한 파괴는 인도주의 위기와 안보위기의 관건적인 한부분이라면서 세계유산보호는 인류의 생명안전보호와 갈라놓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학평(郝平) 중국 교육부 부부장은 개막식에서 연설하면서 현 세계유산보호는 자연재해와 인위적인 재난이란 이중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최근에 튜니지와 프랑스, 쿠웨이트에서 발생한 테러습격사건은 문화이해와 화합으로 세계평화를 촉진하는 중요성을 다시 한번 시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학평 부부장은 또 세계유산보호을 강화할데 관한 제안을 내놓았습니다.
여기에는 유산위원회 개혁, 개발도상국 유산보호관리에 대한 지지, 유산의 교육기능 발휘 등 내용이 포함됩니다.
알려진데 따르면 이번 회의는 38가지 유산등재신청 항목을 심의합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