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28일 발표한 성명에서 자신은 이미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결렬소식을 국제통화기금 집행이사회에 전달하고 이 결과에 실망을 표했지만 IMF가 계속 그리스 정부와 접촉할데 대해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향후 며칠간이 아주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유럽그룹과 유럽중앙은행이 기존 도구들을 충분히 활용해 유로존의 완정성과 안정을 확보할 것을 강조한데 대해 환영을 표하면서 이 성명은 유로존이 제때에 효과적으로 관련진전에 대응할 준비가 되었음을 시사했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는 IMF는 그리스와 기타 관련나라의 진전을 계속 주목할 것이며 필요한 도움을 제공할 준비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IMF는 그리스 정부와 유럽 각측과 계속 구제금융 협상을 진행할 용의가 있고 준비도 되어있지만 그리스가 적합한 구조성, 재정개혁을 단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그리스 의회는 28일 새벽 채권자가 제출한 채무위기 협의초안과 관련해 7월5일 국민투표를 진행할데 관한 의안을 통과했습니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28일 저녁 발표한 TV연설에서 그리스 각 은행은 중앙은행의 건의에 따라 대외영업을 중단하고 자본통제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이달 말 만기되는 구제금융협의를 며칠간 연장해 그리스가 혼란국면에 빠지는 것을 방지할 것을 국제채권단에 촉구했습니다.
그리스 정부와 국제채권단이 최근에 협의를 달성하지 못하면 그리스는 6월30일에 만기되는 약 16억 유로의 IMF 차관을 상환할수 없게 되며 유로존에서 탈퇴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