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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시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하강촌 위문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5.07.06일 09:58

하강촌 로인협회 위문기념

7월 4일, 한적하던 길림시 하강조선족마을은 흥겨운 노래소리, 웃음소리로 명절분위기가 흘러 넘쳤다.

길림시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부회장이상 회원들의 헌금으로 정성껏 차려진 점심상을 마주한 하강조선족로인협회 회원들과 길림시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회원들은 화기애애하게 웃음꽃을 피웠다.

하강촌로인협회 남재근회장과 정금선부녀주임의 협조로 펼쳐진 이번 위문행사는 모두가 함께 한 윷놀이와 게이트볼경기, 춤노래로 뜻깊고 즐거운 하루가 되였다.

길림시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에서 하강마을의 한국으로 떠난 조선족들 밭을 빌려 주말록색농장을 해온지도 어언 4년째다.

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김광일회장은《해방전 하강촌에 이민을 와서 온갖 고생을 하면서 어렵게 수전을 개간하고 조선족마을을 건설한 우리 선조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하고 또 개혁개방후 젊은층들이 외국으로, 연해도시로 떠나 텅빈 쓸쓸한 마을을 지켜주고 계시는 로인협회 회원님들에게 더 없이 감사한 마음을 지니고 있다. 》고 전하며 《자식들이 곁에 없어 외롭게 생활하고 계시는 로인들을 자주 찾아뵙고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쓸쓸함을 해소시켜 주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했다.



화기애애 웃음꽃피는 점심식사 모임

가끔 로인들을 농장에 모셔와 같이 식사도 하면서 사랑을 나누고 위로의 마음을 전달하는 등 지난설에는 로인협회에 도서를 기증하고 설명절 선물도 장만해드렸다.

길림시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윤창남비서장에 의하면 길림시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는 설립이래 10여년간 길림지역내에서 《사랑나눔》 봉사활동들을 끊임없이 실천하고있다.

선후로 길림시조선족중학교, 길림시조선족실험소학교 알라디조선족소학교, 이도향조선족소학교, 강밀봉조선족소학교 등 학교들을 찾아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있으며 길림시조선족경로원, 석양홍경로원, 성심경로원, 교하오림경로원, 알라디조선족경로원 등 조선족경로원들을 찾아 설명절 선물을 전달함과 동시에 의료봉사활동도 견지해오고있다.

남재근회장에 따르면 하강마을 조선족로인협회의 회원수는 40명좌우인데 한달에 8번 모여서 문체활동을 하고있으며 활동경비는 로인협회 몫으로 장만된 토지 임대료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고 효심있는 자식들의 지원금으로 해결되고있다고 한다.

편집/기자: [ 차영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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