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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이 보약인 시대, 《험멜》도 한몫…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5.07.09일 10:06
단순한 브랜드 추구보다 착용감과 품질에 신경



권동호사장.

건강을 위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그에 맞는 운동복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있다.

특히 운동복 자체는 예전부터 남녀로소 모두가 즐겨 입는 옷으로 누구나 한벌쯤은 갖기 마련, 특히 요즘은 평상시에도 자주 입게 되는 캐주얼 복식으로 언녕부터 우리들의 일상 가운데 자리 잡았다.

사람들은 가끔 자기 취향의 운동복을 찾기도 하지만 요즘처럼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 브랜드 앞에서 어떤것을 고를지 막상 주저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고가의 유명브랜드를 갖추자니 주머니 사정이 딱하고 싸구려를 갖추자니 뭔가 좀 찜찜하고, 결국 어떤걸 고를가 고민할 때가 많다.

연길시 신시대쇼핑광장 5층에 운동복매장을 차린 권동호(53살)씨는 《험멜》브랜드를 추천한다. 아직은 연변사람들한테 생소한 브랜드지만 그동안 《험멜》브랜드를 경영하면서 이 브랜드를 사용한 고객들의 평판이 비교적 괜찮다는데서다.



사실 권동호씨는 《험멜》브랜드를 경영하면서 쓴맛도 보았다. 아직 연변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험멜》은 18세기초 단마르크에서 생산된 세계 최초로 고무밑창을 댄 축구화 브랜드라고 한다. 하지만 대중들 가운데 잘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이다보니 매출은 오를줄 몰랐다.

《창업초기 많은 시행착오도 겪었어요. 지인의 소개로 <험멜>브랜드를 인입해 거액의 자금을 들이고 과감히 매장을 차렸는데 이 브랜드가 연변사람들한테는 생소했던터라 해마다 적자였습니다. 지어 이렇게 번듯하게 차려놓은 매장에서 겨울상품인 등산복을 제철인 겨울에 두벌밖에 팔지 못했던적도 한두번이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달라졌다고 한다. 사람들의 인식이 점차적으로 바뀌고있는데다 해당 브랜드가 편안한 착용감과 품질 좋은 상품으로 고객들에게 자리를 잡아가면서 요즘은 전에 비해 매출도 껑충 올랐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지난 어려운 세월의《굴욕》적인 분투사를 이렇게 웃으면서 꺼낼수 있는 날이 올줄을 미처 몰랐다고 감개무량한 표정을 짓는다.



현재 권동호씨의 가게에는 여러가지 재질로 만든 티셔츠, 재킷, 바지, 운동화, 가방, 모자 등 다양한 운동계렬상품들이 종류별로 나뉘여져 있는데 10대부터 7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년령층의 고객들이 즐겨 찾고있다.

일정한 적응시기가 지나도 매출이 오르지 않으면 진작 포기했을법도 한데 워낙 운동복식을 유별나게 좋아하는 그이다 보니 쉽사리 손에서 내려놓을수 없었다. 그래서 3년 내내 적자를 내면서도 제품에 믿음을 갖고 어떻게든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운동복이 고객들한테도 가장 좋은 옷으로 간주되게끔 적지 않게 왼심을 써왔다고 한다.

《운동복은 말그대로 운동할 때 입는 옷이므로 뭐니 뭐니 해도 우선 편안해야 합니다. 자신의 생활환경을 떠나 무턱대고 유명브랜드거나 신상품을 추구한다면 결과적으로는 브랜드의 진정한 가치를 잃게 될것이고 나아가 자신한테도 적합하지 않아 불쾌감만 줄것입니다.》

그래서 권동호씨는 단순한 브랜드 추구보다 착용감과 품질에 최우선을 둔다.



고객들이 제품을 구매할 때는 반드시 꼼꼼한 품질감별법과 가격대비가 필수라고 제시해주는 권동호사장, 최근 몇년사이 연변에도 급속도로 운동복매장과 아웃도어 매장이 늘고있는데 이는 이웃 나라 한국에서의 영향을 많이 받은것이라는게 그의 설명이다. 3년전 가게를 처음 오픈했을 때에는 소비자들이 제품의 기능성보다 낮은 가격대만 선호하던데로부터 요즘은 옷감과 기능성은 물론 여러가지 색감과 디자인을 갖춘 제품들을 찾고 있다며 이런 제품들이 소비자들 가운데서 비교적 인기라고 소개한다.

이제는 운동이 운동선수들만의 점유물이 아닌, 운동이 보약이고 운동이 건강인 시대, 꼭 자신한테 어울리는 그런 확실한 운동복들 찾아 쇼핑을 다니는것도 이 계절에 어울리는 멋진 풍경이라면 거기에는 권동호사장의 《험멜》도 한몫 하고 있지 않을가 싶다.

가게에 나와서는 항상 운동복을 보배단지 모시듯 진렬대에 주름잡아 걸어놓는 권동호씨, 경쾌한 스포츠처럼 그 역시 활기찬 하루를 시작한다.

편집/기자: [ 김룡, 김영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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