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SK텔레콤은 18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Telecom Asia Award)'에서 '최우수 이동통신사업자(Best Mobile Carrier)'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수상은 한국 최초 LTE(롱텀에볼루션) 서비스 상용화와 세계 최단기간 내 가입자 100만 명을 넘기는 등의 실적을 거둔 점이 높이 평가됐다"며 "하이브리드 네트워크(Hybrid Network)를 개발해 적용하는 등 뛰어난 기술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점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자평했다.
SK텔레콤은 시상식과 함께 열린 컨퍼런스에 참가, LTE 시대를 맞은 통신사 고객들의 데이터 사용패턴과 하이브리드 네트워크, LTE 펨토셀 등 다양한 데이터 사용 환경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항수 SK텔레콤 홍보실장은 "이번 수상은 최상의 통신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기울여온 SK텔레콤의 다양한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고객 가치 향상과 선도적 기술개발 등 세계무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ICT 리더로서의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