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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TV] '너사시' 하지원은 '왜' 이진욱의 손 놓았을까

[기타] | 발행시간: 2015.07.26일 06:23

/사진=SBS '너를 사랑한 시간'캡처

하지원은 왜 이진욱의 손을 놓았을까.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극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는 오하나(하지원 분)가 뚝배기 같은 17년 지기 친구 최원(이진욱 분)의 고백에도, 뜨겁게 사랑을 달군 연하남 차서후(윤균상 분)를 택하는 모습이 담겼다.

최원은 따뜻한 남자다. 17년 간 오로지 오하나만을 바라보고 지켜준 그는 친구로서 가히 칭찬받을 만하다. 그러나 남자로서는 적절한 타이밍을 놓쳤다. 매번 툴툴거리거나 망설였던 최원은 누구보다도 오하나를 사랑하지만, 자신의 마음을 그녀에게 온전히 닿지 못했다.

이날 최원은 그간 미루고 미뤘던 고백을 했다. 그는 하나에게 목걸이를 건네며 "너랑 평생 못 놀 것 같아. 너랑 평생 친구 못하겠다. 나한테 기회는 여기 있는 것 같아. 네 편이 되어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진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 같은 속 시원한 고백 역시 조카의 짝사랑을 알아 챈 최미향(진경 분)의 도움으로 이뤄졌다. 앞서 최원이 꿈에 그리던 연수를 포기하자, 오하나는 이를 이상하게 여겼다. 이에 대해 최미향은 최원이 오하나를 한국에 두고 떠나지 못하는 것이라고 넌지시 암시했다.



/사진=SBS '너를 사랑한 시간'캡처

그러나 17년 묵힌 고백은 활활 타오르는 적극적인 고백에 밀렸다. 최원이 지지부진하게 오하나와 관계를 이어가고 있을 때 쯤, 차서후는 적극적으로 그녀에게 대시했다.

이날 차서후는 하나가 조깅하는 공원으로 불쑥 찾아와 자신의 사랑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또한 비에 맞은 오하나를 자신의 호텔방으로 데려와 야릇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사랑 고백 역시 과감하고 솔직했다.

차서후는 시종일관 관심 없는 척하는 오하나에게 "지금 들어도 너랑 함께 있을 때 녹음한 음반이 제일 좋은 거 같아. 넌 날 항상 최고가 될 수 있게 만드는 것 같아 감동이지"라고 말했다.

또한 스승에게 "제가 좋아하는 여자입니다"고 당당하게 밝혔다. 계속해서 자신에게서 벗어나려고 하는 오하나에게 과감하게 키스까지 했다.

이처럼 적극적인 애정 공세에 오하나는 결국 차서후를 택했다.

오하나는 최원에게 "최원, 차서후는 나한테 선택이 아니었어. 시작도 이별도. 차서후가 다시 돌아왔을 때 내가 선택할 수 있을 줄 알았어. 그런데 내가 또 선택할 수 없어"라며 "나는 차서후를 밀어내지 못해"라고 고백했다.

17년 지기였던 오하나와 최원은 결국 새로운 관계를 찾아야 할 때가 왔다. 최원이 다시 오하나의 손을 잡을 수 있을지, 아니면 결국 친구로만 곁을 지킬지 지켜볼 일이다.

김민정 기자 brillarmi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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