먄마에서 몬순(우기)에 내린 폭우로 인해 지난 48시간 동안 최소 10명이 숨졌다고 AFP통신이 26일 보도했다.
먄마 정보부에 따르면 중부 만달레이, 북부 샨 등에서 10명이 24일부터 이틀동안 갑자기 내린 비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
현지 관영매체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사망자가운데 3명은 샨주(州)의 티보에 위치한 100년 된 다리우에서 불어난 강을 구경하다가 다리가 무너지는 바람에 숨졌다.
특히 며칠사이 서부와 북부에 폭우가 집중적으로 내리면서 산악지역인 샨주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최대 적우량은 170미리메터에 달했다.
유엔인도지원조정국은 먄마에서 최근 폭우로 류실되였거나 훼손된 가옥은 최대 만 2000채에 달한다고 밝혔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