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제방송 "국경지역" 다어종 취재팀이 지난 27일 연결에서 최길남(崔吉男)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상무국 부국장을 독점 인터뷰했습니다.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최길남 부국장은 중한 FTA의 공식 서명은 연변조선족자치주의 대외무역발전에 새로운 기회를 마련해주었다면서 연변주는 중한 양국간 경제무역교류와 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길남 부국장은 80만명의 조선족 인구가 있는 중국 유일의 조선족자치주와 중국 최대 조선족 집거지역으로서 연변주는 한국과의 풍속과 언어의 상통성과 빈번한 민간왕래, 정치와 경제의 비교적 강한 상호연결로 중국 내 한국과의 경제무역 협력의 최전방으로 간주되어왔다고 말했습니다.
소개에 따르면 올 상반년 연변주의 대한국 수출입 무역액은 동기대비 23.9% 증가한 1억 3592억달러에 달했습니다. 한편 연변주내 한국투자기업은 369개로 지역내 외국투자기업 총수의 60%를 차지했습니다.
최길남 부국장은 중한 FTA의 공식 서명은 연변주의 대한국 경제무역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부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길남 부국장은 또한 연변주는 대한국 경제무역 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실례로 올 4월 연변주경제무역대표단은 한국을 방문해 한국무역협회, 한국 주재 중국대사관 경제처와 공동으로 "연변-한국 경제협력설명회 및 기업교류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연변주와 한국내 68개 중국기업이 130개 한국측 기업 대표들이 참가해 일련의 무역투자 협력의향서에 서명했습니다.
최길남 부국장은 향후 연변주는 전방위적인 중한협력교류를 적극 추진함과 동시에 중한 통로건설을 추동하고 중한 연변산업단지 프로젝트와 대한국 다국가 전자상거래 등 분야의 건설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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