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액션 영화의 거장 우위썬(오우삼) 감독이 자신의 영화에 출연하는 흰색 비둘기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끈다.
우위썬 감독은 30일 영화 '태평륜-part2' 개봉에 맞춰 웨이보 팬 채팅을 진행, 관객들과 온라인에서 만났다. 이 날 채팅에서 한 팬은 우위썬 감독의 영화에 늘 등장하는 트레이드마크인 비둘기에 관해 질문해 눈길을 끌었다.
감독은 "감독님이 쓰는 비둘기의 출장비는 얼마인가?"라는 네티즌의 질문에 "그건 그들(비둘기들) 매니저에게 물어봐야 한다"고 재치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감독은 "언제 '영웅본색'을 다시 찍을 건가?"라는 한 팬의 물음에 "'영웅본색'을 다시 찍을 수는 없을 것 같다"고 답변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우위썬 감독은 암 투병 후 송혜교, 장쯔이, 진청우(금성무), 황샤오밍 등 톱스타들과 함께 영화 '태평륜'을 만들어 지난 해 성공적인 복귀식을 치렀다. 30일 하편인 '태평륜-part2'가 중국 전역에서 개봉한다.
출처:TV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