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 오전, 중조변경주민호시(互市)무역가동식이 도문시중조변경주민호시무역시장에서 진행되였다. 이로써 중조변경지역주민들의 보다 자유로운 상호무역시대가 열리게 되였다.
호시무역시장 및 해관검역관리저장실을 갖춘, 총 면적 1만평방메터되는 중조변경주민호시무역구는 도문통상구련합검사청사바로 북쪽에 자리잡고있다.
중조변경주민호시무역시장은 매주 두차례씩 열게 되며 수요에 따라 추가개장한다. 중조변경지역주민들이 호시무역에 나설 경우 도문시상업국에서 수속발급하는 호시무역증을 가지고 조선의 남양에 가서 물건을 구입할수 있다.
무역상이 매번에 인당 8000원(인민페) 이하의 호시무역상품을 수입할 경우 관세와 수입세를 면제받는다. 도문시는 이 호시무역시장을 연차적으로 확대, 100만톤의 화물을 적재할수 있고 보세창고와 물류정보센터 등을 갖춘 1.36평방키로메터에 달하는 대규모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호시무역 공동시장이 개장되면서 중조접경지역 주민들은 통행증만지니면 자유롭게 량국의 지정지역을 드나들며 무관세 교역을 하게 된다.
중조호시무역가동식이 있은 당일 150명 도문시 주민들이 조선 남양의 호시무역구에 가서 해산물과 토산물을 구입해가지고 돌아왔다.
중국 상인들이 조선에서 실어온 해산물을 넘겨받고있다.
편집/기자: [ 오기활 김청수 ] 원고래원: [ 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