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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월드 페스티벌 2015’ 홍콩 한류팬들 총집합

[온바오] | 발행시간: 2015.08.03일 20:28
세계 최고의 케이팝 커버댄스팀을 가리는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2015(K-pop World Festival 2015)’ 홍콩 최종 예선이 지난 2일 카우룬 시티(Kowloon City)에 위치한 쇼핑몰 KCP(Kowloon City Plaza)에서 열렸다.



<우승팀 '헬키 팸(Helki Fam)'의 퍼포먼스>

전세계 한류 확산 및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은 전세계 63개국에서 예선전을 통해 엄선된 참가자들이 본선을 통해 한국에서 경합을 벌이게 되며, 홍콩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예선전이 치러졌다.

KBS 월드가 주최하고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 현지 연예기획사 스타게이즈 엔터테인먼트(Star Gaze Entertainment Group, 대표 Kingston Choi), 한류타임스/홍콩타임스가 주관하며, 메트로 라디오(metro Radio), KCP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서는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11팀이 흥겨운 음악과 댄스로 자웅을 겨루었다.



<심사위원들의 모습>

대회 심사는 홍콩 유명 안무가 록만(Lokman)과 릴삼(Lil’3), 판보우켕(樊寶强) 스타게이즈 엔터테인먼트 이사, 전 슈가 멤버인 하린과 이경옥 한류타임스/홍콩타임스 대표가 맡았다.



<행사를 관람하고 있는 귀빈들>

이번 행사에는 유병채 주홍콩총영사관 홍보관, 이수택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장, 최영우 홍콩한인회장, 선은균 홍콩한인상공회장, 최태식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홍콩무역관장, 김옥희 코윈(KOWIN) 담당관, 이명희 홍콩적십자 한인여성봉사단 회장, 정도경 글로벌어린이재단(GCF) 홍콩지회장 등 홍콩 한인 사회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

각양각색의 매력을 가진 참가팀들은 볼거리 가득한 무대로 지나가던 행인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행사가 열린 KCP 쇼핑몰은 공연을 지켜보는 사람들로 빈틈없이 채워져 그 자체가 커다란 공연장처럼 후끈 달아올랐다. 참가자들은 대기시간에도 짬을 내 연습하는 등 매우 열정적인 모습으로 대회에 임했다. 이들은 대회에 앞두고 긴장한 모습보다는 무대를 즐기고 사람들에게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행사 후 흘러나오는 케이팝에 열광하는 참가자들>

무대에서는 원더걸스의 ‘노바디’처럼 케이팝의 ‘고전’으로 꼽히는 명곡부터 최신곡인 빅뱅의 ‘뱅뱅뱅’까지 다양한 케이팝 곡들이 울려 퍼졌으며, 참가자들은 상큼한 걸그룹 댄스부터 섹시한 퍼포먼스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초대가수 JL과 사회자들>

행사 메인 MC를 맡은 홍콩 인기 개그맨 로푸(路芙)와 빙고(Bingo)는 톡톡 튀는 진행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으며, 홍콩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애즈원(As One), 비지스(BGs), 제이엘(JL) 등 현지 가수들의 축하 무대는 현장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수상자 단체 사진>

한국에서 열릴 본선 참가 자격을 얻는 1위는 물 흐르듯 이어진 케이팝 댄스 메들리와 여유 넘치는 무대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낸 남녀혼성그룹 ‘헬키 팸(Helki.Fam)’이 차지했고, 2위는 ‘칼군무’의 정석을 보여준 여성 2인조 엠케이 팝(MK pop), 3위는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인 여성그룹 에이 스펙(A spec)이 거머쥐었다. 각 팀에게는 수상 트로피와 함께 각각 10,000홍콩달러(150만 원), 5,000홍콩달러(75만 원), 3,000홍콩달러(45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우승팀인 ‘헬키 팸’ 멤버들은 “이날을 위해 멤버들과 열심히 연습한 보람이 있었다. 앞으로 있을 본선 준비도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연에 참가한 한 팀은 “비록 수상은 하지 못했지만 즐거웠고, 관객들에게 우리들의 끼를 보여줄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시상식이 끝나고 나서도 흘러나오는 음악에 몸을 맞춰 팀 구분 없이 다 같이 흥겹게 춤을 추는 등 행사를 진정한 ‘케이팝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유병채 홍보관은 시상식에서 “(홍콩에서) 케이팝의 인기를 잘 알고 있었으나 (참가자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놀라운 모습을 보여줬다”고 소감을 밝히며, “이 대회를 준비하기까지 노력한 모든 관계자 분들과 홍콩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본선은 오는 10월 18일 경남 창원에서 개최된다. [글, 사진: 홍콩타임스 김인택 기자, 김유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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