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월드스타 청룽(성룡)의 아들인 배우 팡쭈밍(방조명)이 곧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중국인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10일 중국 시나연예는 팡쭈밍이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복귀를 준비 중이라고 전하며, 그가 올해 말 활동 재개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신의 새앨범을 통해 복귀할 계획이라는 것.
보도에 따르면 팡쭈밍은 본업인 배우로의 복귀도 계획중인지에 대해 묻자 "정부, 언론, 대중이 내게 기회를 주려 하는지를 봐야 한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관련 기사에는 중국인들이 수많은 댓글을 게재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팡쭈밍의 연예 활동 재개를 반대하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중국 네티즌들은 "연기를 잘하는지도 모르겠다. 안 봤으면 좋겠다" "팡쭈밍도 싫고 이제 청룽도 싫어졌다" "나와도 안 본다" "다신 나오지 말아라" 등 부정적인 반응들이 쏟아졌다. 싸늘한 대중의 반응에도 팡쭈밍의 복귀가 무사히 이뤄질지 주목된다.
한편 팡쭈밍은 지난해 중국 베이징에서 대마 흡입 및 장소 제공 등 혐의로 체포돼 징역 6개월형을 선고 받고 지난 2월 출소했다.
출처:TV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