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스포츠 > 스포츠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소수민족운동회]길림성《널뛰기》공연절목 련10기 1등상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5.08.17일 08:58

장고춤과 상모춤를 결합한 개막공연



화환 돌리기



리봉 풀기



줄뽑기

길림성의 공연절목 《널뛰기》가 제10기 전국 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에서 또 공연절목 1등상을 수상, 련속 10기 1등상을 수상한다.

일반 의미에서의 경기종목과 달리 공연절목은 주로 여러 민족의 독특한 전통체육항목과 예술형식을 전시한다. 공연절목은 여러 민족의 전통체육문화를 민족성, 지역성 특징이 농후하다.

이번 운동회는 공연절목 178개를 종합류, 경기류, 기교류 3대 부류로 나누어 각기 1등상, 2등상, 3등상을 선발했다. 총 55개 공연절목이 1등상을 받았다.

그중 종합류에서는 길림대표단의 《널뛰기》를 포함한 29개 공연절목이 1등상을, 39개가 2등상을, 26개가 3등상을 수상했다.

길림성의 다른 한 공연절목인 전고르로스현민족가문단의 《춤추는 선률》은 3등상을 받았다.

8월 16일 저녁 8시, 소수민족운동회 공연절목 시상식이 오르도르시 체육쎈터 체육관에서 진행, 《널뛰기》는 20개 공연절목중의 하나로 뽑혀 시상식에서 공연하였다. 시상식에 참가한 각 대표단들은 각자 제일 잘하는 절목을 전시하였다.

연변대학 체육학원의 6명 녀성과 5명 남성으로 구성된 《널뛰기》는 먼저 상모와 장고춤을 결합한 개막에 이어 조선족들이 명절날에 널뛰기시합을 하는 장면을 모의공연하였다.

6명 녀자선수들이 3개 조로 나누어 허리높이, 보폭곡선, 자유동작 등 여러가지 고난도 동작을 공중에서 줄뽑기, 화환돌리기, 손북치기, 리봉뽑기 등으로 선보이고 남자선수들은 재판원으로 분장하여 성적을 공포하고 시합이 끝난후 퇴장할 때 큰절하는 형식으로 전시했다.

공연선수중 1남 3녀는 지난 9기 귀양운동회에도 참가했다. 3녀중 체육학원에서 연구생공부중인 김려홍은 이번까지 련속 3기 참가, 《후배들이 잘하고 배합이 잘돼서 신난다. 한편 이번이 마직막이라고 생각하니 서운하기도 하다》고 밝혔다.

선수중에는 한족남학생중이 2명, 새로 양성했다. 그중 길림성 사평에서 체육학원에 입학한 곡수달(曲帅达)는 아무리 가르쳐도 상모를 돌리지 못해 다른 사람으로 바꾸려 했다. 허나 스스로 열심히 배우고 련습하더니 돌리기 시작, 지금은 누구 못지 않게 잘하고 있다. 그는 《꾸준히 배워 조선족학생들과 어울린 결과 조선족의 체육문화와 례의문화를 더 깊이 알게 되였다》며 흡족했다.

연변대학 체육학원의 김청운원장은《널뛰기》는 그네와 함께 국가급 비물질문화유산이라며 민족체육문화의 향토성, 민족성, 예술성을 보존하고 발양하기 위하여 연변대학은 이번에도 《널뛰기》를 선발, 연변대학 체육학원의 김민영교수가 안무했다고 밝혔다.

김민영교수는 새로 양성한 3명 녀학생은 올해 다 고중을 졸업하고 각기 연변대학, 대련민족대학, 화동정법대학에 입학하게 된다며 대학시험후 쉬지도 못하고 복철에 함께 련습해 준데 대하여 고마움을 전했다.

《널뛰기》공연선수는 널뛰기운동, 예술공연을 할줄 알아야 하고 또 민족제한이 있는 등 원인으로 하여 선수선발이 쉽지만은 않은것으로 알려졌다.



공연후 관중에게 손들어 인사



퇴장전 큰절인사



기념사진(뒤로 좌3부터 김민영교수, 김청운원장, 심명옥 연변주민위 문교처 처장)



시상식 공연에 참가한 선수들이 페막공연을 하는 장면

편집/기자: [ 박명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가수 혜은이(나남뉴스) 가수 혜은이(69)의 딸이 최근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예식장에 연예인들이 대거 몰리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예식장에는 한때 연예계를 주름잡았던 배우들과 가수들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인산인해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혜은이는 3월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2번의 백혈병 투병" 최성원, 응팔 이후 기적 같은 '연기 복귀' 감동

"2번의 백혈병 투병" 최성원, 응팔 이후 기적 같은 '연기 복귀' 감동

사진=나남뉴스 '응답하라 1988'에서 주인공 덕선(혜리 분)의 남동생 노을 역을 맡았던 최성원이 2번의 백혈병 투병을 딛고 다시 배우로 복귀했다. 최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에서는 백연여고 담임교사로 열연하는 최성원을 만날 수 있었다. 지난 2015

"새벽부터 노래해야 " 태연, 음악방송 '배려없다' 소신발언 무슨 일?

"새벽부터 노래해야 " 태연, 음악방송 '배려없다' 소신발언 무슨 일?

소녀시대 태연이 최근 솔로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음악방송'에 출연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동해물과 백두은혁 Hey, Come here' 에서는 가수 태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동해, 은혁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해 11월 태

동북 최초! 심양-프랑크푸르트 직항 개통!

동북 최초! 심양-프랑크푸르트 직항 개통!

"이는 국내 항공사가 동북지역에서 독일로 직항하는 첫 정기로선이자 남방항공 북방지사가 심양에서 유럽으로 직항하는 첫 정기로선이기도 하다." 3월 27일, 심양에서 열린 남방항공 북방지사 설명회에서는 4월 25일부터 남방항공이 심양에서 중유럽으로 직항하는 심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