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에서 훈춘까지 9시간 43분 소요
요즘 길림성에서 최대이슈로 떠오르고있는 화제는 바로 길림성 성도 장춘과 연변조선족자치주 훈춘시를 잇는 장춘-훈춘 도시간 고속철이다.
이에 따라 장-훈 도시간 고속철에 대한 희소식들이 꼬리를 물고 터져나와 10월 개통을 예정으로 시운전중인 현지 분위기를 벌써부터 확 달아오르게 만들며 모두의 마음을 설레이게 한다.
8월 25일 심양철도국에 따르면 길림성 성도 장춘과 동북아세아의 금삼각 훈춘시를 잇는 장훈 도시간 고속철은 시속 200키로로 달리게 되며 하루 평균 22.5대 운영된다고 밝혔다.
알아본데 의하면 장춘-훈춘 본선구간에는 C자로 시작하는 도시간 고속렬차가 평균 15.5대 운영하며 장춘-연길구간에는 14대,연길-훈춘구간에는 1.5대가 각각 운영된다고 한다.
료녕성 성도 심양에서 연길까지의 도시간 고속철은 소요시간이 3시간 54분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료녕성 항구도시 대련방면으로 환승하는 G자 도시간 고속철은 2대로,대련-훈춘 1대,훈춘-대련 1개가 각각 운행한다.
흑룡강성과 료녕성 남부 방면 D자 도시간 고속철은 3대로 연길-할빈구간 1대, 치치할-훈춘 구간 1대, 연길-단동 구간에 1대가 운행한다.
장춘-훈춘 도시간 고속철과 련결되는 기존 고속철도 가운데 북경-장춘 구간은 발차 및 종착역을 장춘에서 훈춘으로 변경하고, 무순-길림구간은 발차와 종착역을 길림에서 연길로 변경한다.
새 도시간 고속철을 리용할 경우 북경에서 훈춘까지 9시간 43분이 소요된다.
심양철로국 관계자는 《장춘-훈춘 도시간 고속철의 구체적인 운행날자는 (철도12306 )홈페이지와 각 도시간 렬차역 공고를 기준으로 한다》고 밝혔다.
장춘-훈춘 도시간 고속철이 개통하게 되면 동북아세아의 명산-장백산과 조선족의 독특한 민속문화내함이 짙은 연변조선족자치주에 대한 사람들의 발길이 줄을 이을것으로 예상된다.
편집/기자: [ 강동춘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