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측이 25일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현재까지 49개 국가가 요청에 응해 중국 《9.3》기념행사에 참가할것을 확인했다. 이중에는 국가정상과 정부수뇌자 등 외국지도자가 30명, 정부 고위대표가 19명, 국제와 지역기구 책임자 10명이 포함된다.

외국 지도자 30명중, 애급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 까자흐스딴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 파키스탄 맘눈 후세인 대통령, 한국 박근혜 대통령, 로씨야 블라디미르 뿌찐 대통령, 남아프리카공화국 제이콥 주마 대통령, 윁남 쯔엉떤상 국가주석, 조선 로동당 중앙정치국 위원, 로동당 중앙비서국 비서인 최룡해 등이 포함된다.

25일 중국 국무원보도판공실이 개최한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쑈전쟁 승리 70주년 기념행사 특별 발표회에서 외교부 장명 부부장은 중국은 중국인민항일전쟁승리를 위해 기여한 국제 우호인사들에게 행사 참석 초청장을 보냈다고 하면서 중국인민은 이들을 영원히 잊지 않을것이라고 말했다.

발표회에서 국무원보도판공실의 곽위민 부국장은 습근평 국가주석이 열병식 전날에 항전 로병사와 장령들에게 기념메달을 수여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중국인민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행사가 초읽기에 진입했다며 현재 행사 준비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있다고 소개했다.

9월 3일 오전, 북경 천안문광장에서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쑈전쟁 승리 70주년 기념대회가 성대히 열리고 잇따라 열병식을 거행하게 된다.

이날 정오 인민대회당에서 성대한 초대회를 개최, 당과 국가 지도자들이 해내외 귀빈들과 함께 항전승리 70주년을 기념하게 된다.

한편 이날 저녁 인민대회당에서 주제가 선명하고 기세가 방대한 예술공연을 진행하여 중국 항일전쟁의 파란만장의 력사과정을 진실하게 재현하게 된다.

항일전쟁승리 70주년 열병식 령도소조판공실 부주임인 총참모부 작전부의 곡예부부장은 17개 외국군대의 1000명에 가까운 병력이 중국에 와서 열병식에 참가한다고 소개했다.

한편 소개에 따르면 9월 3일 120여개 국가와 지역의 1779명 해외 교포대표들이 조국에 돌아와 기념행사를 관람하게 된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신화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