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3일은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쑈전쟁 승리 70주년 기념일이다.

정의와 승리는 70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휘황찬란한 빛을 뿌리고있다.

70년전의 9월 3일, 모택동동지가 친필로 《항일전쟁 승리를 경축한다. 중화민족 해방 만세!》라고 힘있게 적은 서문이 중경에서 출판한 《신화일보》의 가장 눈에 띄는 위치에 실렸다.

바로 그날, 중경과 연안은 열정과 기쁨으로 넘쳤다.

그 전날, 중국 대표와 동맹국 대표는 일본 투항서에 엄숙한 서명을 마쳤다.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쑈전쟁 승리의 기쁨은 70년이 흐른 오늘날, 깊은 회고이자 사고로 변했다.

중국인민항일전쟁은 세계반파쑈전쟁의 중요한 구성부분으로 위대한 세계적의의를 지니고있다.

파쑈침략에 대한 첫 반항, 반파쑈전장 위한 첫 개척

1931년, 일본제국주의의 의도적인 발기로 《9.18》사변이 발생했고 이로써 중국 동북에 대한 대대적인 침략이 시작됐다.

1937년 7월 7일, 완평, 로구교에서 울린 일본군의 총소리에 세계가 놀랐다.

강대한 이웃나라의 침입에 직면한 중국은 배수진을 치고 싸우기 시작했으며 전 중국이 일떠나 침략에 반항했다.

《7.7》사변은 일본이 중국을 상대로 전면적 침략전쟁을 가동했음을 의미한다. 중국인민 항전력사의 시작점으로 불리는 이 사변으로 인해 세계 첫 반파쑈전장이 개척됐다.

일본 륙군 주력에 시종 반격… 반파쑈전쟁의 동방 주요전장

중국은 반파쑈전쟁을 가장 일찍 진행한 국가일뿐더러 반파쑈전쟁의 지속기간이 가장 긴 국가이기도 하다.

전쟁기간 중국 군민(軍民) 사망자수는 3500만명에 달했는데 그중 군인 사망자가 380만명다. 이는 각국 총 사망자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수준으로 중국은 2차 세계대전에서 지불된 대가가 가장 큰 국가로 꼽힌다.

중국 군민이 진행한 중요전역은 근 200차례, 크고 작은 전투는 근 20만차례에 달한다. 중국 군대가 살상하고 포로한 일본군은 150만명에 달해 2차 세계대전중 발생한 일본군 사망자수중 70%를 차지한다.

일본의 확장전략 제약, 동맹국 작전에 효률적 지지 제공

동맹국들이 반파쑈전쟁 승리를 가져오기 위한 과정에서 중국은 관건적작용을 발휘했다.

당시 영국 처칠총리는 《일본이 서인도양에로 진군했다면 중동에서의 영국 진지는 전부 파괴되였을것이다. 상술한 국면이 초래되지 않도록 막을수 있었던것은 오직 중국뿐이였다.》고 지적한바 있다.

당시 쏘련 지도자였던 스딸린은 《일본침략자들의 손발이 묶여있었기에 우리는 독일군이 쏘련을 침략할 때 2선 작전을 피면할수 있었다》고 말했다.

반파쑈련맹 건립 추진, 전후 국제질서 재건 참여

중국은 반파쑈 통일전선의 건립을 가장 먼저 제기하고 추진한 국가다.

1945년 4월 25일, 중국, 미국, 쏘련, 영국 등 4개 국가가 발기하고 50개 국가 대표가 참여한 련합국 국제조직회의가 미국 쌘프란씨스코에서 소집됐다.

같은해 6월 26일, 중국 대표단은 중대한 의의를 지닌 문건서류에 앞장서서 서명했는데 이 서류가 바로 《유엔헌장》이다.

《유엔헌장》의 제정은 전후 국제질서의 최종확립을 뜻하는바 이는 세계반파쑈전쟁 승리성과의 집중적 체현이다. 그중 제23조에서 안전보장리사회의 상임 리사국으로 명확히 규정된 5개 나라로는 중국, 프랑스, 쏘련, 미국, 영국이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신화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