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한국
  • 작게
  • 원본
  • 크게

NYT: 조선 자극하는 한국의 '팝뮤직 공격'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09.01일 08:32

남한의 걸그룹 소녀시대/AP 뉴시스

“신나는 10대 취향의 팝음악이 황량한 비무장지대에 울려 퍼진다. 달콤한 캔디그룹 소녀시대가 휴전선의 엄숙한 표정의 병사들에게 손짓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가 31일 대북확성기 방송을 통해 휴전선 북한지역으로 울려퍼지는 K팝 음악에 대해 보도했다. 타임스는 '북한을 자극하는 남한의 팝뮤직 공격(To Jar North, South Korea Used a Pop-Music Barrage)'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신바람 나는 핫팬츠의 안무로 잘 알려진 달콤한 캔디그룹이 어떤 정치적인 성명보다 얼어붙은 한반도의 주요 무기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타임스는 “케이팝이 버무려진 전통적인 선전술이 김정은을 '반신반인'으로 추앙하는 전체주의 사회를 괴롭히는 힘을 아직 갖고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주장했다.

타임스는 대북확성기 방송에서 흘러나오는 내용들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기도 했다. 타임스는 "대북확성기 방송은 자유민주체제의 우월성과 남한사람들의 행복한 삶, 북한의 실상에 관한 내용은 물론, 솜털처럼 부드러운 목소리의 아이유와 마초스타일의 보이밴드 빅뱅 등 남한의 젊은 세대들이 즐기는 팝송들이 제공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대북방송은 휴전선 북쪽으로 약 12마일(약 20km)까지 퍼지지만, 북한의 대남방송은 전력사정과 음향설비의 낙후로 남쪽에서는 거의 들리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타임스는 대북확성기 방송외에 미국이 후원하는 단체와 탈북단체들이 휴전선 인근에서 전단지와 트랜지스터, DVD, 컴퓨터 메모리스틱 등을 넣은 풍선들을 날려보내는 것이 대북 심리전의 수단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조선일보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1%
10대 0%
20대 12%
30대 41%
40대 18%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29%
10대 0%
20대 0%
30대 29%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가수 현아가 현재 공개열애 중인 하이라이트(비스트) 출신 가수 용준형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 에서는 '드디어 만난 하늘 아래 두 현아' 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게 업로드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사람은 바로 가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지하철 길바닥에 가부좌" 한소희, SNS 재개 충격 사진에 '또 술 마셨나'

"지하철 길바닥에 가부좌" 한소희, SNS 재개 충격 사진에 '또 술 마셨나'

사진=나남뉴스 배우 한소희가 SNS를 다시 시작하며 지하철 승강장 바닥에 가부좌를 틀고 앉은 사진을 공개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8일 한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희가 있고 내가 있고 우리가 있고 같이 달리게 해 준"이라며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했다. 사

"돈 빌려준 팬들 어떡하나" 티아라 아름, '남친이 시켰다' 감금 충격 폭로

"돈 빌려준 팬들 어떡하나" 티아라 아름, '남친이 시켰다' 감금 충격 폭로

사진=나남뉴스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금전사기, 도박설 등 각종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재혼을 준비하던 남자친구와 결별했다. 이날 19일 한 언론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아름은 재혼을 발표했던 남자친구 A씨와 각자의 길을 가기로 선택했다고 전해졌다. 이어 유튜브

"본인이 피해자인 줄" 유영재, 결국 라디오 하차 삼혼·사실혼 묵묵부답

"본인이 피해자인 줄" 유영재, 결국 라디오 하차 삼혼·사실혼 묵묵부답

사진=나남뉴스 배우 선우은숙이 전남편 유영재의 삼혼, 사실혼에 대해서 '팩트'라고 인정한 가운데, 결국 유영재가 라디오에서 하차했다. 지난 18일 경인방송은 유영재가 진행하는 '유영재의 라디오쇼'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 소식을 공지했다. 경인방송 측에서는 "유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