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중국조선문신문출판문화포럼 현장
9월2일 오후, 동북3성 조선어문협의령도소조에서 주관하고 연변주문화방송영화신문출판국에서 주최한 《2015년 중국조선문신문출판문화포럼》이 연변호텔 제1회의실에서 거행되였다.
《중국조선문신문출판의 개혁, 창의, 발전》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전국 조선문신문출판단위 지도자, 업무주관들과 학자, 여러 보도매체 기자 도합 5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포럼은 중국인민항일전쟁승리 및 세계반파쇼전쟁승리 70주년과 연변조선족자치주설립 63주년, 그리고 두번째로 되는 중국조선어문자의 날을 맞이하여 마련된 중국조선문신문출판문화 교류의 장이였다. 전국 조선문신문출판업계, 연변대학의 지성인들과 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 민족출판의 현황을 분석하고 그 진로와 운명을 탐구, 모색하고 비전을 제시하였다.
신문출판의 여러 분야를 포섭한 이번 포럼은 전문가와 학자들의 론문발표와 그에 대한 질의문답의 형식으로 진행되였다.
연변교육출판사 사장 겸 총편 한명웅은《기회를 틀어쥐고 개혁을 심화하여 조선문출판업의 지속적이고 조화로운 발전을 추동해야 한다》는 주제로 론문을 발표했다. 그는 연변교육출판사에서 개혁발전을 실시한 과정을 실례로 들면서 자신의 관점을 천명했다.
본사(길림신문사) 부총편 한정일은《개혁과 혁신을 심화하여 부단히 국제전파력을 제고해야 한다》(홍길남, 한정일 저)는 주제로 론문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길림신문사가 련속 4년간 《중국신문상》을 수상하게 된 비결과 길림신문의 수많은 노력의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연변대학 교수 우상렬,리봉우, 연변인민출판사 사장 겸 총편 량문화, 연변교육출판사 부사장 겸 부총편 김창진, 료녕조선문보 부사장 오희성 등 학자들의 론문발표와 관련토론이 진행되였다. 참가자들마다 중국조선문신문출판업의 발전에 의견을 모으면서 열렬한 토론을 진행했다.
4시간 남짓이 진행된 포럼은 중국조선족신문출판업의 높은 발전을 기약하며 막을 내렸다.
편집/기자: [ 리전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