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 독일은 헝가리에 머물고 있는 시리아를 비롯한 나라의 대량의 난민들의 입국을 허용하기로 임시 결정했습니다.
5일과 6일 이틀동안만 해도 약 2만여명의 난민들이 독일에 들어왔습니다.
독일 대연립정부 각 당 지도자들은 6일 저녁 밤도와 회의를 열고 난민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일련의 조치들을 내놓았습니다.
7일 오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메르켈 독일 총리는 도전에 직면하여 국가와 민간의 공동 노력을 필요로 하며 유럽연합의 단합을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가브리엘 독일 부총리도 기자회견에서 이번 난민문제는 독일 통일 후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이라고 하면서 유럽은 독일과 스웨리예를 비롯한 소수 나라들이 난민을 대량 받아들이는데만 의거해서는 안되며 전과 다른 유럽 난민정책을 출범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독일 정부가 7일 오전 발표한 난민문제 대응 일괄 조치 총 원칙에는 난민 심사허가와 안치, 송환 절차를 간소화하며 통일된 난민법규를 제정하고 각 회원국이 책임을 분담하도록 유럽연합을 촉구하는 등 내용이 망라되어 있습니다.
알려진데 따르면 7일 하루만도 1만여명의 난민들이 독일에 들어왔습니다. 독일 각 주는 분담 원칙에 따라 이런 난민들을 각기 안치했습니다. 독일 정부는 이는 헝가리의 압력을 완화하기 위해 임시적으로 취한 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독일의 적지 않은 민중들이 이미 자발적으로 조직돼 난민들에게 여러가지 도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와 선명히 대조를 이루는 것은 최근에 독일의 일부 지방에서 극우익 배타사건이 가끔 발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7일 새벽 난민 안치 예정이었던 독일 동부의 난민 안치시설 세 곳에 화재가 일어났습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