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련합(EU) 령역으로 류입되는 난민 수치의 상한을 두기를 희망한다고 독일 내무장관이 밝혔다.
토마스 데메지에르 장관은 19일(현지시간) 발매된 주간지 슈피겔 인터뷰에서 《유럽과 독일로 들어오고저 하는 분쟁지역 난민과 빈곤난민을 전부 수용할수는 없다》면서 EU 전체 차원에서 허용범위를 정하는것이 바른 방법이라고 말했다.
데메지에르장관은 《그렇게 되면 허용치를 초과할 경우 출신국으로 난민들을 송환해야 하며 EU는 그들이 되돌아가서 정치적박해 없이 안전하게 살수 있게끔 보장해야 할것》이라고 지적했다.
데메지에르장관의 이번 발언은 난민추가 분담방안을 두고 EU회원국간 이견을 보이는 가운데 나왔다.
나아가 오는 23일 EU 특별 정상회의에서 난민대책이 포괄적으로 론의될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 난민을 가장 많이 받는 독일의 주무장관이 새로운 방안을 언급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데메지에르장관은 현재 독일 정치권 일각에서 난민정책 대응이 늦었다거나 일관되지 않았다고 비판 받으며 정치적으로 위기를 맞고있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