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경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중국 최대 부동산 회사, 일본 시장 진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09.22일 10:39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최대의 부동산 회사인 녹지(綠地) 그룹이 일본에서 부동산 투자를 시작한다고 연합뉴스가 니혼게이자이 신문을 인용해 22일 보도했다.

  녹지 그룹은 전날 일본 부동산 진출을 위해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과 업무 제휴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은 부동산 개발에 필요한 토지 정보 제공, 엔화 표시 채권 발행 등을 통해 협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녹지 그룹은 일본에서 주택이나 오피스텔과 같은 기존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 외에도 도시 개발 프로젝트 참여도 검토하고 있다. 그룹측은 이미 구체적인 투자 안건에 대한 검토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녹지 그룹은 상하이 시정부 산하의 국유 부동산 회사로, 지난해 매출은 4천21억 위안이었다.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계열사인 '녹지 지주'를 상장하고 있으며, 시가 총액은 1천744억 위안이다. 아파트와 오피스 빌딩 개발 외에도, 장쑤(江蘇) 등 중국의 여러 도시에서 지하철 건설도 진행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녹지그룹이 미즈호와 제휴한 것은 중국 부동산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는 인식이 강해지자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생각되는 일본에 투자해 리스크를 분산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중국에서는 상하이 등 일부 대도시에서 부동산 가격이 상승해 최근에는 일본보다 비싼 것으로 평가되는 부동산도 드물지 않다. 한편, 지방 도시의 부동산은 공급 과잉이 심각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중국 부동산 업체들은 해외 부동산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녹지 그룹은 아시아에서는 이미 태국과 말레이시아, 한국 등으로 진출하고 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7%
10대 0%
20대 0%
30대 33%
40대 33%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33%
10대 0%
20대 0%
30대 17%
40대 17%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애니메이션 '짱구'에서 봉미선, 즉 짱구엄마 목소리를 연기했던 성우 강희선이 4년 전 대장암을 발견했던 때를 떠올리며 근황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에서는 짱구엄마, 샤론 스톤, 줄리아 로버츠, 지하철 안내방송 목소리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한중도시우호협회, 중국 외문국 주최 '2024 판다컵 국제 글짓기 대회' 공식 협력기관 선정

한중도시우호협회, 중국 외문국 주최 '2024 판다컵 국제 글짓기 대회' 공식 협력기관 선정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가 18일 중국 외문국 아시아태평양 커뮤니케이션센터가 주최하는 '2024 판다컵 국제 글짓기 대회' 한국 협력기관으로 선정됐다. 권기식 회장(왼쪽에서 두번째)이 18일 서울에서 열린 '2024 판다컵 글짓기 대회' 개막식에서 형해명 주한중

9개 부문 행동방안 발부해 디지털인재 육성 다그쳐

9개 부문 행동방안 발부해 디지털인재 육성 다그쳐

디지털인재가 디지털경제를 지지하는 기초적 역할을 발휘시켜 신질생산력을 다그쳐 추동하기 위해 인력자원사회보장부 등 9개 부문은 4월 17일 '디지털인재를 육성하여 디지털경제 발전을 지지하는 행동방안(2024년-2026년)'을 발표하여 디지털산업화 및 산업디지털화

'AI자습실', 학습효률 높일 수 있을가? 전문가 분석→

'AI자습실', 학습효률 높일 수 있을가? 전문가 분석→

인공지능의 급속한 발전으로 AI 응용장면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최근 절강성의 일부 중소학교 주변에 많은 'AI 자습실'이 생겨 학부모들 사이에서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런 'AI 자습실'이 과연 학습효률을 높일 수 있을가? 'AI 자습실'은 혁신일가, 겉치레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