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식 한 장면
(흑룡강신문=칭다오)김명숙 기자=지난 9월 14일 칭다오시 청양구 중한우호홍십자구조회는 청양구 왕퇀(旺疃)소학교에서 30명 학생들에게 ‘2015년 홍십자구조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청양구중한우호홍십자구조회 이덕호 회장, 청양구홍십자 사오슈젠 부회장 및 학교 관계자들, 그리고 재중한국공예품협회 박봉량 수석 부회장, 최영욱 교육 부회장이 자리를 같이 했으며 현장에서 청양구 홍십자에서 추천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각각 인민페 500위안씩 전달했다.
이덕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 어려운 학생들을 돕겠다는 진정한 마음에서 금년에도 본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경영상황이 계속 힘들어지더라도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에 대한 불우돕기 행사는 빼먹지 않고 정기적으로 진행하겠다고 약속, 평소 홍십자 선금모금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한국기업인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동시 많은 애심인사들이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청양구 홍십자회 사오슈젠 부회장은 10년간 끊임없이 청양구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보내준 중한홍십자구조회 임원들께 감사를 드린 후 구조금을 받은 학생들은 사회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열심히 노력하여 국가와 사회에 봉사하는 학생으로 자라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