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화장품업이 발전한 한국에서는 여성들 못지 않게 남성들의 화장품 소비도 만만치 않다고 합니다. 그런데 많은 한국 남성들이 미용에 관심을 보이는 건 단순히 미를 추구하는 것만은 아니라고 합니다.
크리스 홍은 한국의 모 기업 관리층 인원입니다. 올해 40세인 그는 반 년을 주기로 윤곽주사를 맞고 레이저 수술을 받는 등 꾸준히 피부를 관리하고 있습니다.그는 이같은 그의 노력은 보다 젊어지기 위해서라고 말합니다.
그의 동료인 김명지 씨도 겨우 31세밖에 안 되지만 화장품을 구입하는 데 빈틈이 없습니다.
사실상 한국에서 화장품을 구매하거나 미용용품을 구입하는 데 돈을 아끼지 않는 남성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Orio 자문회사는 전 세계적으로 한국 남성들의 인구 당 평균 화장품 소비가 가장 많으며 2위인 덴마크 남성 화장품 소비의 4배에 달한다는 통계수치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에서 남성 화장품 산업 규모는 10억 달러를 초과했으며 향후 5년 내 50%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리철광 한국 경희대 교수는 “한국사회에서의 외모 지상주의때문”이라면서 “한국에서 취업할 경우, 학력과 실력이 비슷한 상황에서 더 매력적인 외모가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경쟁이 치열한 한국 사회에서 남성들이 외모에 많은 금액을 투자하는 것은 깔끔한 외모도 일종의 힘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편집:박해연,왕남)
중문참고
韩国:男士也爱“红妆”不惜一掷千金